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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물류센터 넘어 제조현장으로 이동 중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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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물류센터 넘어 제조현장으로 이동 중

손명운 LG CNS 팀장, 엑소세미나에서 제조업 무인화 사례 소개

기사입력 2026-08-27 1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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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반 자동화 기술, 물류센터 넘어 제조현장으로 이동 중
손명운 LG CNS 자동화/로봇사업 팀장


[산업일보]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성장과 함께 확대됐던 물류센터 투자가 둔화하면서 물류 분야에서 검증된 자동화 설비와 로봇의 적용처가 제조현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손명운 LG CNS 자동화/로봇사업 팀장은 26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엑소세미나 서울 2026’에서 물류·제조 분야의 자동화 기술 적용 동향을 소개했다.

손 팀장은 “LG CNS는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컨설팅부터 설계, IT 구축, 유지보수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3대 택배사의 메가허브센터도 구축했다”며 “최근 이커머스·택배 분야의 신규 물류센터 투자가 줄면서 검증된 물류 설비와 로봇의 적용이 제조현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조지아주의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사례로 소개했다.

손 팀장은 “기존 스태커크레인·컨베이어 방식 대신 공정 간 이송은 AMR, 보관은 모듈형 설비로 구성했으며 현재 구축을 마치고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높은 인건비에 따른 고정형 설비의 설치 비용·기간 부담과 배터리 폼팩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유연성이 이러한 전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손 팀장은 “손 팀장은 “자동화 수준이 높은 물류센터도 자동화율이 약 80%이고, 실제 가동 중인 센터의 평균은 약 30%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쿠팡이 최근 개장한 양지센터는 무인 운영을 시험하는 테스트센터”라고 언급했다.

LG CNS의 휴머노이드 준비 상황도 밝혔다. 2년 전 로봇 2대로 시작해 현재 연구실·PoC 단계에서 테스트 중인 휴머노이드는 15대이며, 다수 고객사와 협의 중이지만 당장 ROI가 나오는 과제는 거의 없어 데이터 축적 단계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 손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PoC 우선 적용 분야로 단순 반복 작업과 고강도 작업, 유해 환경 작업을 꼽았다. 이어 “특히 항만 컨테이너 검사 작업은 지난해 부산에서 관련 사고로 2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어 중대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을 요청하는 고객사도 있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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