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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 생산 보합 유지, 소비 2.4% 감소…설비투자는 증가세 이어가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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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 생산 보합 유지, 소비 2.4% 감소…설비투자는 증가세 이어가

데이터처, “6월 큰 폭 증가 따른 기저효과로 생산·소비 조정”

기사입력 2026-08-31 1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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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 생산 보합 유지, 소비 2.4% 감소…설비투자는 증가세 이어가
이미지=본보 기획 / AI 생성

[산업일보]
지난달 산업 생산은 서비스업과 건설업에서 감소했으나 광공업에서 늘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소매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선박 및 항공기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류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31일 재정경제부 브리핑실에서 7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전산업 생산은 6월과 보합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OLED·인쇄회로기판을 필두로 전자부품 생산이 20.7%, 스테인리스 강판과 아연도강판 등 1차금속에서는 4.2% 늘었다. 자동차는 -4.5%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2.1% 상승했으며, 평균 가동률은 0.2%p 증가한 74.9%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에서 3.5% 늘었으나, 금융·보험(-4.8%) 및 전문·과학·기술(-2.7%)에서 줄어 전월보다 1.3% 하락했다.

지난달 소매 판매는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7.7%), 의복을 포함한 준내구재(-1.4%), 화장품과 같은 비내구재(-0.1%)에서 모두 줄어 2.4% 감소했다.

데이터처는 6월 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 및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촉 행사 영향으로 자동차·가전·통신기기 분야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던 수요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분석했다. 또, 7월 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을 신상품 출하와 판매 시기가 늦춰진 것도 원인으로 짚었다.
7월 산업 생산 보합 유지, 소비 2.4% 감소…설비투자는 증가세 이어가
자료 출처=국가데이터처 / AI 가공

투자 부문에서는 설비투자가 7.5% 상승했다. 운송장비에서 15.4%, 기계류에서 4.2%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는 24.9% 증가했다. 국내 기계 수주는 공공에서 -3.4% 줄었지만 민간에서 27% 늘어 25.4% 확대됐다.

반면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토목 공사실적은 18.5% 증가했지만, 건축에서 -7.4% 줄었다.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8p 상승했다. 소매판매액지수가 보합세를 보였지만 수입액과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내다볼 수 있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과 기계류내수출하지수가 늘면서 0.4p 높아졌다.
7월 산업 생산 보합 유지, 소비 2.4% 감소…설비투자는 증가세 이어가
국가데이터처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사진=e브리핑 캡처)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7월 산업활동은 생산과 소비가 6월에 있었던 큰 폭의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를 중심으로 조정받았지만, 설비투자의 증가세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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