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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화프레스, 분말야금의 대부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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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화프레스, 분말야금의 대부를 꿈꾸다

분말성형프레스 전문…‘품질, 신뢰성, A/S 으뜸’

기사입력 2005-12-2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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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작은 고추가 맵다! 이를 몸소 증명해보이는 기업이 있다.
(주)대화프레스. 분말성형프레스만을 전문 제작하고 있는 이 곳은 20명 안팎에 불과한 적은 인원으로도 꾸준한 매출 및 수출성과를 올리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에 더욱 춥게 느껴질 겨울임에도 훈훈함이 감도는 (주)대화프레스를 찾았다.


<b>(주)대화프레스</b>, 분말야금의 대부를 꿈꾸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주)대화프레스(대표 정도림)는 1988년 창사 이래 기계식 및 유압식 분말성형프레스(Powder Compacting Press)만을 전문 제작·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일본, 독일 등지에서 전량 수입해 오던 분말성형프레스를 대화프레스가 국산화에 착수, 이제는 대화프레스의 기술이 집약된 주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분말성형프레스는 분말상태의 원료를 소정의 형상을 가진 몰드(Mold)에 유입해 상온에서 고압으로 압축을 요구하는 제품을 성형할 때 사용하는 기기로써, 자동차 부품, 가전 및 사무기 부품, 초경합금, 인조자석, 세라믹, 카본, 테플론, 신소재산업 및 각종 기계 부품 제작에 응용되는 핵심기계이다. 원료의 공급과 압축, 압축된 성형체의 취출, 이송이 연속 자동으로 이뤄져 형태와 치수가 일정하며, 생산량과 정밀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원료의 낭비가 거의 없어 다량 생산 시 경제적인 이점이 많다.

<b>(주)대화프레스</b>, 분말야금의 대부를 꿈꾸다
(주)대화프레스 정도림 대표
(주)대화프레스는 다년간 분말야금 전문 기업체에 종사했던 정도림 사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은 물론 정부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여 기종의 분말성형프레스 제품을 개발했다.
1992년에 창원대학 기술연구소와 다이(DIE) 속도 조절용 기계식 분말성형프레스를 공업기반 기술사업으로 공동 개발했으며, 1994년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국산화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2년여 간 총 1억원을 투입해 100톤급 기계식 대형분말성형프레스 제작, 2000년에는 200톤급 제품을 제작해 지금까지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약 590여대를 납품하며 42억7천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리고 있다.
정도림 사장은 분말성형프레스의 다양한 가압기준(기계식 3~250호, 유압식 10~500호)과 기본 두 가지 가압방법(crank Type, knuckle Type)의 제품을 모두 생산해 수요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대화프레스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화프레스는 400톤급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완벽한 품질, 철저한 A/S, 신뢰성을 사명으로
… 세계 속 프레스 메이커로 성장


<b>(주)대화프레스</b>, 분말야금의 대부를 꿈꾸다
기계식 프레스 DMC-200
(주)대화프레스는 분말성형프레스가 범용 기계가 아닌 탓에 국내 수요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해외 수출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대만,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이집트, 중동지역으로까지 무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일본이 전체 수출의 약 51%를 차지하고 있는데, 품질기준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에 제일 많은 양을 수출하고, 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TDK, 스미도모(住友)같은 글로벌 기업이 대화프레스의 제품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의 품질이 입증된 큰 자랑거리라고 정도림 사장은 자신감을 표했다.
적은 인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하자있는 제품은 아예 만들지 말자는 것이 정도림 사장의 원칙이기도 하다. 전 직원의 60%가 창립멤버이자 엔지니어로서, 혹시라도 A/S건이 발생하게 되면 누구든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장 달려가 해결한다고 한다.

타사에 비해 A/S는 월등하다고 자부하는 정도림 사장의 경영철학이 담겨진 에피소드 하나.
1993년 태국으로의 첫 수출 당시, 현지의 높은 기온과 습도를 감안하지 못한데다 포장방법에 대한 경험도 전무한 상태에서 제품을 보냈더니 모두 녹이 슬고 변색돼 있었다. 다행히 수요자가 기계만은 잘 돌아가게 해달라고 선심을 베풀었고, 정도림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밤새도록 파손된 부분을 말끔하게 수리, 바이어가 오히려 이에 감동해 그 인연을 아직 유지하고 있다고.
이후부터 대화프레스는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 쓰며 고객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종횡무진하고 있다고 정 사장은 미소를 띠었다. 또 시간약속만은 철저하게 지킨다는 정도림 사장은 외국 바이어와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점도 수출 증대의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작지만 강하다!

정도림 사장은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동종 업체보다 항상 먼저 생각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으로 앞으로도 신제품과 신 시장 개척에 매진할 생각이다.
정 사장은 국내 수요업체들이 중국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 내수 시장은 그리 밝지 않지만, 자동차 및 기타 기계공업들의 성장속도가 빠른 신흥 공업국에서는 분말성형프레스 제품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더욱 수출에 전력해 국내 수요 침체를 이겨나갈 방침이다.
특히 각 제조사의 제품을 두루 다루며 터득한 대화프레스만의 기술 노하우로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또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개발에 착수한 기계식 400톤 프레스뿐만 아니라 CNC프레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전력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살려 작지만 세계적으로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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