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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 ‘첫 6조원’ 사상 최대
조유진 기자|oliv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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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 ‘첫 6조원’ 사상 최대

수출 사상 첫 20억 달러 돌파

기사입력 2011-12-30 0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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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 ‘첫 6조원’ 사상 최대

[산업일보]
2011년 국내 공작기계산업이 생산과 수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어서 2012년까지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공작기계 생산은 총 6조 2500억 원으로 잠정 추정되면서 전년대비 20.2% 증가한 실적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1990년 1조 원의 실적을 기록한 뒤 10년이 지난 2003년에 2조 4천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특히 지난해 자동차, 조선, IT산업에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5조 2천억 원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온 결과다.
지난 해 역시 수요산업에서 활발한 투자가 일어나고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시장으로 지속적인 개척을 이어와 6조 원 이상으로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수수주는 공작기계 제1위 수요업종인 자동차(부품)업종수요가 2010년에 이어 36% 성장하면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내공작기계 수출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과 동남아지역 등 신흥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작년대비 25.1% 증가해 21억 달러의 실적이 추정되면서 공작기계 수출사상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달성하게 됐다. 수출실적 역시 지난 1992년에 1억 달러, 2005년에 10억 달러를 달성한지 6년 만에 갱신한 모습이다. 특히 중국에 7억 5천 달러(4%), 미국에 3억 2천 달러(115%), 독일 1억 9천 달러(250%), 인도 1억 5천 달러(24%), 브라질 8천 달러(170%) 등 지역별로 커다란 수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 밖에 공작기계 무역 수지에 있어서도 2005년 이후 7년 연속으로 흑자를 나타내 3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내며 마감했을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손종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수를 진작하고 수출을 확대시키기 위해 오는 4월 17일부터 6일간 킨텍스(KINTEX)에서 지식경제부의 주최 하에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2012)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킨텍스 전관 10만㎡을 사용하며, 국내외 27개국에서 600여 개 업체가 5,200여 부스로 참가 신청하고 국내 9만 5천 명, 해외 5천 명 등 약 10만여 명의 DB가 구축된 상황이어서 국내 단일품목 전시회로서는 최대, 최고 규모인 셈이다.
이 기계전은 지경부가 선정한 Global Top 후보 전시회이자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로써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품목별로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금소절단 및 용접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CAD/CAM·측정기기 및 로봇자동화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등 6개 전문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하는 업체로는 국내 주요 공작기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계를 비롯해 일본의 야마자키 마작, 독일의 DMG 등 해외 10대기업은 물론 50위권 내 총 26개사 등 세계 공작기계 선도 기업들이 그 주를 이룬다.

SIMTOS2012는 한국전시회 롤 모델로서 고객지원센터 가동과 이메일 마케팅을 시행중에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오픈한 참관객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1만여 명이 넘는 참관객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는 규모 및 운영 면에서 세계적 기계전인 일본 공작기계전(JIMTOF)을 넘어선 것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협회는 전시회를 위해 이미 독일 EMO, 인도 IMTEX, 대만 TIMTOS, 중국 CIMT 등 세계 주요공작기계 전시회에 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등 신흥 공작기계 수요국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SIMTOS해외바이어 서포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제 최대, 최고 규모답게 참관객을 유치하고 참가업체 및 참관객에 편의를 제공하는 부분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SIMTOS고객센터 상시운영, 전산화시스템 구축, 초청참관객 선 할인제도 등 타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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