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소 협력사와 함께 생활가전 금형기술센터를 개소하고 금형기술 일류화에 박차를 가했다.
금형기술센터는 금형기술 개발 및 표준화, 금형납기의 단축, 품질혁신을 추진하고 신기술을 도입·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센터에 기존 제품보다 정확도와 가공속도가 월등히 향상된 ‘5축 가공 CNC’ 2대를 도입해 극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금형작업에서 기술 우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센터 개소는 밀라노 디자인 전략회의에서 ‘금형기술이 제품 디자인 차별화의 기본 요소’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이현봉 사장은 지난해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디자인 전략회의에서 “생활가전은 금형이 핵심인 만큼 금형 전담 R&D 조직을 신설해 명품 가전의 플랫폼을 창출하고, 이 분야 핵심인력을 두 배 이상 확충해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전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협력사인 에이테크솔루션(주)에 센터를 개소한 것은 삼성전자가 협력업체와 동반 기술 개발을 통해 모두가 윈-윈(Win-Win)하겠다는 상생전략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금형일류화 선언 이후 금형기술을 전파·공유하기 위해 협력업체 대상 금형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금형기술센터 설립으로 초일류 금형기술개발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갈 방침이다.
이현봉 사장은 “최근 디자인이 제품경쟁력의 절대적인 요소로 등장하면서 디자인 혁신과 품질개선을 위한 금형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금형기술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상위 품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