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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국내 도장설비업계의 '희망', 태양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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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국내 도장설비업계의 '희망', 태양기업

일본 등 선진 시장 겨냥할 터

기사입력 2006-07-20 16: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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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현재 국내 도장설비시장은 에너지난,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하락 등의 이유로 상당히 침체돼 있다. 설비 증설은 꿈도 꾸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설비까지도 가동을 멈춰야 될 형편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거듭된 성장 속에 25년의 시간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업이 있어 힘이 된다. 바로 태양기업.

[기업]국내 도장설비업계의 '희망', <b>태양기업</b>
1981년 4월에 설립된 태양기업(대표 권희경, www.paint-info.co.kr)은 각종 도장설비(자동도장코팅&큐링시스템, 자외선코팅&큐링시스템, 유리코팅시스템 등) 및 전자회로기판(PCB) 건조설비(원적외선 건조기, 자외선 건조기, 전열 열풍 건조기, 버너 열풍 건조기, 가스 열풍 건조기, 시차 자동 컨베이어 건조기, WICKET 컨베이어 건조기, 프로그램을 이용한 컨베이어 건조기)를 각사의 특성에 맞게 주문 제작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스프레이 로봇(Spray Robot) 전문 업체인 다쿠보엔지니어링(TAKUBO Engineering)社와 미국의 U.V. 설비 전문 업체인 하노비아(HANOVIA)社와 기술제휴를 통해 설비 국산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휴대폰 로봇 도장설비에 주력

태양기업의 주 아이템은 ‘휴대폰 로봇 도장설비’이다. 7년 전 일본 다쿠보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휴대폰 로봇 도장설비 ‘수퍼 스핀들(Super Spindle)’은 피스로 된 휴대폰을 올려놓으면 로봇이 자동으로 스프레이 도장을 함으로써 UV 코팅 건조시키는 자동라인이다. 태양기업의 권희경 대표는 “도료 소모량이 일반 스핀들 도장에 비해 약 1/4~1/5 절감되고 불량률이 현저히 감소된다. 도장 조건 및 제품의 사양 변경 시 프로그램에 의해 신속히 대응 가능하며, 관리가 용이해 숙련된 도장 기술자가 필요 없다. 또한 환경오염이 현저히 줄어들고 환경 설비의 유지 관리비가 저렴하며, 제조원가의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수퍼 스핀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현재 이 휴대폰 도장설비는 삼성 애니콜, 핀란드의 노키아 등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노키아의 경우, 작년에 유럽 협력 기자재 본부에 컴퓨터 제어방식의 최신 설비를 납품해 C.E 인증까지 받았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인정은 올 상반기에 2차 공사 수주로까지 이어져 현재 설비 공사 진행중이라고 권 대표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태양기업은 그간 수입에만 의존하던 PCB 건조설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그 대표적인 제품이 속성건조기. 정부자금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이 제품은 건조시간이 20~40분에 달하던 기존 제품의 성능을 높여 2~5분 내 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행거타입 건조기(Hanger Type Dry Oven)는 2년 전 국산화에 성공해 업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국내 도장설비업계의 '희망', <b>태양기업</b>

중국을 넘어 선진 일본까지…수출에 매진

태양기업은 현재 중국 지역으로의 수출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하지만 중국의 도장설비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국내 기술이 시장경쟁력에서 뒤떨어지는 감이 있고, 또 탄탄한 중국 인력들이 인도, 중동, 대만 등지로 분산되고 있어 그에 대응할 방안이 절실하다고 한다. 때문에 태양기업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기술력을 개발하는 데 좀 더 매진해 그들과 당당히 경쟁할 생각이다. 한편으로는 기술력이나 설비 성능을 향상시킴에도 불구하고 저가 제품이 선전하는 중국 시장에서 벗어나 선진국인 일본으로의 역수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내년 일본 시장 진출을 겨냥한 신제품까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창 개발중이라고.
작년 '백만 불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한 태양기업은 앞으로도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신용을 우선에 둔다는 권희경 대표는 “제대로 만들고 제값 받자”는 경영 원칙을 고수한다. 이를 위해 자체 엔지니어 양성을 비롯해 직원들의 기술관리능력을 체계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올해 말까지는 회사 내부 조직을 재정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2007년, 밖으로의 힘찬 도약을 꿈꾸면서 말이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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