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의 부품제조기술과 대기업의 고집적 레이아웃(LAYOUT) 설계기술의 합작으로 신 개념의 굴삭기 ‘ZERO TAIL TYPE(소선회) 미니굴삭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내년 초 출시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산자부 지원으로 ’03년 10월부터 시작된 ‘소선회 미니굴삭기 공동개발’ 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71억원이 투입되고, 대기업 2개사, 중소기업 10개사, 2개 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굴삭기가 작업을 위해 약 2개 정도의 차선폭이 필요한 반면, 이 미니굴삭기는 뒷부분 꼬리를 없애 운전실 후단 선회경이 차폭의 110% 이내라 차량진입 공간만 확보되면 협소한 작업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기계식 조이스틱을 유압조이스틱으로 대체해 작업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산자부는 말했다.
산자부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은 “동 연구개발은 건설기계업체의 경쟁사인 현대중공업(주)과 두산인프라코어(주)가 공동 참여하고 협력업체간 협조로 상호 윈-윈(win-win) 및 상생하는 기술개발의 전형적인 모범사례”라 평가하고, “소선회 미니굴삭기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제품과 경쟁능력을 갖춰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