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인글로벌(AIN global)과 독일 IMAG가 공동 주관하는 동북아 최대의 자동차부품 및 용품 전시회(KOAAshow 2006, Korea Autoparts & Accessories Show 2006)가 일산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 26일 개막했다.
산업자원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의 지원 아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아쇼는 국내외 400여 개 사가 참가해 최신 자동차 부품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주최 측인 아인글로벌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현대 기아, GM대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브랜드는 물론 관련 부품 및 용품업계 등에서 2만여 명, 해외 70여 개국 15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전시품목은 모터, 엔진, 휠, 나사, 금형부속, 각종소재, 코팅기술, 핸들, 범퍼, 브레이크패드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부품들이다.
코아쇼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시회인 오토닉스 2006(Autornics 2006)과 동시 개최되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전하고 있다.
오토닉스 2006은 최근 자동차업계에 뜨겁게 일고 있는 전자 통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장화 추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동통신 단말기, 모바일 PC, 디스플레이, 안테나, GPS 모듈 등 텔레메틱스 서비스 구현을 위한 선진기술들을 총망라했다.
한편, 작년 코아쇼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자동차공학회 SAE 인사를 강연자로 내세운 선진 자동차 산업 기술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선진국의 관련 기술 동향 정보를 얻고 당면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변속기 전문가 과정과 전장화의 핵심기술, 또 이와 관련한 정보를 교환하는 계측제어기통신망 과정 등으로 채워진다.
전시회 첫날에는 북미, 독일 등 선진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됐다.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진출 방안 및 OEM 부품 아웃소싱 전략 발표를 맡은 GM의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본부장은 “한국이 국제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단품납품에서 벗어나 벤더의 수를 줄임으로써 품질관리 및 원가절감을 할 수 있는 모듈 부품위주의 개발과 전장화를 본격화해야 한다”며,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복수 거래를 확대하고 매출처를 다변화해 수익의 안정화를 가져올 글로벌 아웃소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국 유럽의 자동차 임베디드시스템 최고 권위자들이 발표자로 나선 국제자동차 산업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국내 자동차 전장화 기술의 진일보를 꾀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국내외 최신 자동차 부품들과 관련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아쇼 2006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