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20일 오후 산업자원부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로봇산업인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상에서, 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 위아(주)(www.vique.co.kr)는 ‘실외화재 진압로봇’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외화재 진압로봇’은 산업자원부 ‘성장동력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착수된 것이다. 위아(주)가 주도하고 또 다른 현대차 계열사인 로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개발자로 참여했다. 현재 완성 단계인 이 로봇은 2008년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실외화재 진압로봇’은 대규모 단지의 공장, 위험물 시설, 저유소 및 주택가 화재와 같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실외에서 원격조작에 의한 로봇 운용으로 보다 근접한 거리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화점 및 인명을 탐지해 인명구조 보조 역할도 수행한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한 소방관은, “위아의 소방로봇 개발은 아직 보완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위험한 화재진압과 재난구조의 분야에 있어서 일대 혁신이라고 할만하다”고 평가하며, “하루 빨리 실용화돼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함께 소방관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아(주)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발판으로 막바지 기술보완과 실용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방로봇 외에 개발이 진행중인 전투로봇, 산업로봇 등도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