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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5천만달러 상당 산업용 로봇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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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5천만달러 상당 산업용 로봇 수주

기사입력 2007-03-08 1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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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5천만달러 상당 산업용 로봇 수주

[산업일보]
정부가 로봇산업을 우리나라의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로봇산업의 활기가 속속 감지되고 있다. 국내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현대중공업이 최근 체코와 중국에서 총 5천만 달러 상당의 산업용 로봇을 수주했다는 소식이다.

현대중공업은 8일 현대자동차 체코공장과 중국 북경공장에서 각각 287대와 272대 등 총 559대의 로봇 및 주변 시스템을 일괄도급(턴키 베이스) 방식으로 수주, 설계·제작·설치·시운전 등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일본과 유럽 등 세계 유수의 로봇업체들과 치열한 공개 입찰경쟁 끝에 성공한 것으로 해외에서 한국 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로봇 뿐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세계 자동차회사들의 신규 공장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로봇은 ‘HX200’, ‘HX165’ 등 자동차 조립용 스폿(spot) 용접 로봇이다. 이미 덴마크와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등 유럽과 인도 등 아시아 및 미주지역에도 수출한 바 있다.

지난 1986년부터 로봇을 생산하기 시작한 현대중공업은 현재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5위권의 로봇생산 업체를 목표로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일보 전은경 기자 mii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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