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전문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분당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모바일 전력관리, 디스플레이 조명 관련 IC 및 GSM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R&D센터 설립은 국내 시장에서의 ADI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향후 아시아 및 전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ADI의 장기적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이번 R&D센터는 지난 4월 설립 이후 향후 50명 이상까지 연구인력을 확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DI 코리아 R&D센터는 향후 휴대폰, 게임기,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는 컨버터, 충전용 반도체를 포함한 전력 관련 반도체 칩 개발 및 디지털TV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될 차세대 조명기술 관련 반도체 칩 연구개발에 집중할 전망이다. 또한 센터에서는 각종 GSM소프트웨어 개발 및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DI 본사 전력관리 제품 사업부는 이미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에 대한 현지 밀착지원을 위해 국내 R&D센터 설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경기도청 및 KOTRA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경기도청 및 KOTRA와 R&D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이번 R&D센터는 현재 총 17명의 연구개발 및 관리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50명 이상까지 인력을 증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ADI 코리아 전고영 사장은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국내 반도체 설계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반도체설계 기술을 더한층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향후 국내는 물론 아시아 및 전세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일보 고정태 기자 jt@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