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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물질 국제적 신뢰도 확보 수월해져
고정태 기자|jt@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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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물질 국제적 신뢰도 확보 수월해져

기사입력 2007-08-13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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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표준원)이 ‘국제표준물질정보시스템(COMAR)’의 국가코딩센터로 공식 지정돼 8월부터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표준물질(Reference Material)의 국제적인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됐다.

표준물질(RM)이란 산업현장이나 시험·연구기관에서 사용되는 측정기기의 교정, 측정방법의 평가 또는 물질의 특성 값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산, 시험, 연구, 신제품 개발, 품질보증 등을 위해 국내산업에서 수행하는 측정업무 중 70%는 표준물질을 사용해 정확도를 관리하고 있어, 표준물질 사용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가측정대표기관인 표준원 이외에 17개의 민간기관이 표준물질을 생산하고 있지만 민간기관의 경우, 이들이 생산하고 있는 표준물질의 품질이 국제적 수준에 미흡해 신뢰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표준원의 ‘국제표준물질정보시스템(COMAR)’의 국가코딩센터로 공식 지정된 것은 국내의 표준물질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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