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조선용 후판 가격 6만원 인상
기사입력 2007-10-09 17:39:47
[산업일보]
포스코는 4/4분기에 열연, 냉연 등 대부분 제품가격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겠지만, 조선용 후판은 일부 조정해 오는 25일 주문분부터 60만5천원에서 66만5천원으로 6만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가격이 조정되는 조선용 후판은 국내 타사 및 국제 가격과 차이가 커 수급 왜곡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포스코 측은 밝혔다.
최근 철강 가격은 철광석과 원료탄, 스크랩 등의 원료가격 상승과 수요산업 호조로 중국,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상승추세에 있다.
국내 수입가격을 보면 열연은 일본산이 3/4분기 대비 20달러(이하 U$기준) 내외 인상됐고, 중국산은 40∼50달러 상승한 톤당 580∼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선용 후판은 수요 급증으로 일본산 수입가격이 20∼40달러 인상됐고, 품질 수준이 낮은 중국산도 800달러를 상회한 가격이 제시되고 있으며, 국내 타사와도 12만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품질은 우수하나, 저렴한 포스코의 후판이 타사 제품으로 둔갑해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가격차로 인한 국내시장에서의 수급 왜곡 현상이 심각해져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후판은 이번 가격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타사와 6만원의 차이가 있으며, 열연강판의 경우는 최근 타사의 인상으로 6만원 차이와 수입가격의 인상에도 종전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포스코는 4/4분기에 열연, 냉연 등 대부분 제품가격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겠지만, 조선용 후판은 일부 조정해 오는 25일 주문분부터 60만5천원에서 66만5천원으로 6만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가격이 조정되는 조선용 후판은 국내 타사 및 국제 가격과 차이가 커 수급 왜곡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포스코 측은 밝혔다.
최근 철강 가격은 철광석과 원료탄, 스크랩 등의 원료가격 상승과 수요산업 호조로 중국,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상승추세에 있다.
국내 수입가격을 보면 열연은 일본산이 3/4분기 대비 20달러(이하 U$기준) 내외 인상됐고, 중국산은 40∼50달러 상승한 톤당 580∼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선용 후판은 수요 급증으로 일본산 수입가격이 20∼40달러 인상됐고, 품질 수준이 낮은 중국산도 800달러를 상회한 가격이 제시되고 있으며, 국내 타사와도 12만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품질은 우수하나, 저렴한 포스코의 후판이 타사 제품으로 둔갑해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가격차로 인한 국내시장에서의 수급 왜곡 현상이 심각해져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후판은 이번 가격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타사와 6만원의 차이가 있으며, 열연강판의 경우는 최근 타사의 인상으로 6만원 차이와 수입가격의 인상에도 종전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포스코는 밝혔다.
고정태 기자 jt@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