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출범, 강력한 위상으로 융합서비스 기틀마련 정보통신부 해체, 기존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 통합 인터넷, 통신, 방송 등 미디어를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9일 공식 출범했다.방통위는 MBC와 KBS2 민영화 등 새 정부의 언론 정책 현안을 다루고, 신문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미디어 정책을 담당하는 한 축이 된다. 방통위는 방송통신융합정책실, 기획조정실, 방송정책국, 통신정책국, 이용자네트워크국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방송통신융합정책실은 뉴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TV, IPTV 등을 관장하고, 융합산업 정책을 이끌게 된다. 방통위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정무직 장관급인 상임 위원장 1명과 정무직 차관급인 상임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방통위 위원장으로 최시중 前한국갤럽 사장이 내정됐다. 상임위원에는 야당 추천으로 방석호 홍익대 교수(前KBS 이사), 양휘부 前방송위원, 정윤식 강원대 교수, 조재구 중화TV 이사(前양천케이블넷 사장), 김동수 前정통부 차관, 윤창번 前하나로텔레콤 회장,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한편, 야당의 추천으로 김상균 광주MBC 사장, 최민희 방송위 부위원장, 이해성 조폐공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청와대가 방통위 장관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새 장관 취임과 방통위 관련 정상적인 업무는 3월 중순 이후가 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IPTV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4월까지 마무리 한다는게 방통위의 계획이며, 통신 및 방송 규제 완화와 함께 디지털TV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방통위 출범, 강력한 위상으로 융합서비스 기틀마련

정보통신부 해체, 기존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 통합

기사입력 2008-02-29 15:09:29

[산업일보]
인터넷, 통신, 방송 등 미디어를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방통위는 MBC와 KBS2 민영화 등 새 정부의 언론 정책 현안을 다루고, 신문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미디어 정책을 담당하는 한 축이 된다.

방통위는 방송통신융합정책실, 기획조정실, 방송정책국, 통신정책국, 이용자네트워크국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방송통신융합정책실은 뉴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TV, IPTV 등을 관장하고, 융합산업 정책을 이끌게 된다.

방통위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정무직 장관급인 상임 위원장 1명과 정무직 차관급인 상임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방통위 위원장으로 최시중 前한국갤럽 사장이 내정됐다. 상임위원에는 야당 추천으로 방석호 홍익대 교수(前KBS 이사), 양휘부 前방송위원, 정윤식 강원대 교수, 조재구 중화TV 이사(前양천케이블넷 사장), 김동수 前정통부 차관, 윤창번 前하나로텔레콤 회장,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한편, 야당의 추천으로 김상균 광주MBC 사장, 최민희 방송위 부위원장, 이해성 조폐공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가 방통위 장관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새 장관 취임과 방통위 관련 정상적인 업무는 3월 중순 이후가 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IPTV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4월까지 마무리 한다는게 방통위의 계획이며, 통신 및 방송 규제 완화와 함께 디지털TV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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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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