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산학연 협력사업에 1,493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차장 나도성)은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1,493억원(국비 1,163억원, 지방비 330억원)을 지원하는 「2008년 산학연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대학·연구기관 위주의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사업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으로 강화하는 등,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한 것이다.
주요 개편내용은 ▲R&D 수행방식을 100% 대학(연구기관) 위탁형에서 중소기업과 공동 협력형으로 전환(기업참여 비율 40%) ▲2년간 4억원까지 지원하는 기업제안형 선도형과제 신설 ▲기업의 애로 및 요구사항 해소 ▲국제산학 R&D사업 및 퇴직인력 활용 R&D사업 신설 등이다.
사업별 지원규모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 550억원 ▲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 266억원 ▲산학협력실 지원사업 97억원 ▲중소기업 선도형기술혁신개발사업 250억원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동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대표를 비롯하여 대학·연구기관 총괄책임자 및 교수·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6회의 설문조사 및 4회의 간담회를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방문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울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사업은 3월 24일~4월 4일까지 2주간 온라인(sanhak.or.kr)를 통해 신청·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및 지방중소기업청, 사업관련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