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진대제(陳大濟, 56세)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신임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됐다. 강동석 현 위원장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6일 진 전장관의 내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진대제 신임위원장 내정자는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의 u-IT클러스터 4,000억 지원 등 그동안 인천시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왔다”면서 “최근 BIE와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직위의 업무를 총괄 지휘하고 감독할 적임자”라고 내정배경을 설명했다. 안 시장은 또 “진 신임위원장 내정자께서 중앙정부와의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고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을 발휘해 조직위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 신임위원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학에서 전자공학 석사, 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한 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대표이사를 거쳐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IT분야 투자자문회사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주)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장에 진대제 前정보통신부 장관 내정
기사입력 2008-03-07 11: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