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U-City 구축사업에 가속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이하 토공)가 유비쿼터스 기반의 U-CITY 구축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토공은 U-세종 건설을 위한 1단계 실시설계용역을 이 달 착수하는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화성동탄, 용인흥덕 등에서도 U-City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세종시의 이번 실시설계용역은 총사업면적 약 73.14㎢(2,212만평)중 사업일정계획에 따라 우선사업시행구간(1단계, 21.12㎢)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토공은 세종시에 최고의 유비쿼터스기술과 공간-미디어 융·복합기술을 적용하고, 테마별 U-미디어거리를 랜드마크로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동탄 U-City 2차 구축 사업도 본격화된다. 토공은 U-City 정보센터와 연계되는 교통, 미디어, 안전, 환경 등 4개 분야의 서비스를 금년 8월까지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동탄 전지역에 광FTTH 구축 및 정보통신특등급아파트 구내설비를 적용함으로써 향후 변화될 정보통신환경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김포한강신도시를 ‘함께 살고 싶은 U-City’로 구현한다는게 토공의 계획이다. U-교통, U-안전, U-시설, U-환경, U-행정을 포함하는 5대 분야별 공공정보서비스와 김포시 특화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G-Zone’(김포:Gimpo의 G, 친환경:Green의 G, 영역:Zone의 합성어)은 김포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고품격 관광브랜드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여기에는 U-에코센터, U-아트지구, U-수로 서비스, U-자전거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토공은 지난해 11월 「김포한강신도시 U-City구축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2012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