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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말레이시아 TNB社와 해외사업 MOU 체결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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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말레이시아 TNB社와 해외사업 MOU 체결

원전산업 수출 촉진…천연자원 풍부한 말레이시아와 지속적 협력

기사입력 2008-03-19 0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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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19일 한전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전력회사인 TNB(Tenaga Nasional Berhad)社와 해외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양국은 물론 제 3국에서의 해외사업 투자기회 발굴 및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발전·송배전·정보통신·연구개발 등 전력사업 전 분야에 걸쳐 기술협력, 인력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서명식에는 다또 쓰리 칼립(Dato' Sri Khalib) TNB社 사장뿐 아니라, 딴 쓰리 레오(Tan Sri Leo Moggie) 회장을 비롯한 TNB 경영진이 대거 참여해 한전과의 협력관계 수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에너지가격 급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석유·가스 등에의 의존도를 낮추고 석탄 화력발전의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환경문제의 대두로 원자력발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원전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TNB社는 불과 30년 만에 원전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한 우리나라(원전 20기, 세계 6위)를 최적의 모델로 삼고, 한전의 원전건설 기술과 운영 경험을 전수받고자 한전과의 협력관계 수립을 희망해 왔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원유 및 정유·LNG 부문 수출이 국가 수출액의 13%를 차지할 만큼 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바이오디젤의 연료인 팜 오일의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서 전 세계 소비량의 44.8%를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말레이시아 천연가스 수출의 21%(2005년 12억불)를 수입하고 있으며, 에너지·자원분야의 지속적인 협력과 투자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TNB社와의 이번 협력관계 수립을 계기로 한전이 기술우위에 있는 원전산업과 송배전 계통운영 시스템의 수출을 촉진할 예정이며, 이를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석유·가스 등 천연자원 개발을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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