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수주한 필리핀 정유공장 건설공사의 준공식이 지난 9일 필리핀 바탄에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을 비롯해 아로요(Arroyo) 필리핀 대통령과 관련 부서장관, 알칸타라(Alcantara) 페트론 회장, 홍종기 한국대사, 모하메드 아민왈리(Alcantara) 페트론 회장, 홍종기 한국대사, 모하메드 아민왈리(Moohammed Ameen Wali) 사우디 대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림산업은 본 정유공장의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 시운전 지원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자로 수행했으며, 특히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했다.
이날 준공한 필리핀 페트론社의 정유공장은 바탄 지역에 있는 기존공장을 개조해 가솔린 및 디젤의 생산증가와 품질 향상을 기하고, 미국 UOP社의 최신공정을 채택한 PRU(Propylene Recovery Unit)을 신설해 필리핀 최초로 연간 약 14만톤 규모의 프로필렌(Propylene)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