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수산물 수출업체가 외화 획득을 위해 유럽에 진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월 22일~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08 브뤼셀수산박람회』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산물 수출업체 10개사가 참여해, 2,000만달러의 수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16회를 맞는 브뤼셀 수산박람회는 세계 50여 개국 1,600여 업체가 참석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수산박람회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는 참치, 게살, 조미김 등 30여 품목을 출품해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외국의 수산물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7년 5월에 시작된 한·EU FTA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번 박람회가 향후 우리나라 수산물의 유럽지역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 수산물, 유럽시장으로 진출
기사입력 2008-04-21 1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