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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3/4분기 경기 전망 어두워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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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3/4분기 경기 전망 어두워

자동차·기계·철강·화학, '내수 부정적'…조선·철강·자동차, 고유가보다 원자재가격 상승 압박 심해

기사입력 2008-07-14 09: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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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실제 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3/4분기 경기전망이 전분기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은 지난 6월 13~25일 기업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분석시스템을 활용,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유가상승의 영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는 국내 80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유가상승의 영향'은 국내 6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했다.

올해 2/4분기 실적 및 3/4분기 전망 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2/4분기 경기는 전분기보다 악화됐으며(94), 3/4분기 제조업 경기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98)했다.

2/4분기의 수출(101), 매출(101)은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내수(97)와 경상이익(87) 부진으로 경기 부진세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4분기에는 수출(103)과 매출(103)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99)와 경상이익 부진(92)이 지속돼 상반기의 경기둔화 추세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업종별 매출전망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자동차(115→98), 기계(119→100), 철강(112→103), 화학(114→104) 등 주요 업종에서 내수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전망치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유가상승의 제조원가·경상이익·수출의 영향과 대응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제조업 전체의 제조원가 상승분 중 유가상승에 의한 영향은 대부분 10~20%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히려 조선(89.5%), 철강(80%), 자동차(76.2%) 등의 업종에서는 유가상승보다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압박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부분의 업종이 유가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을 제품가격에 적기에 반영하지 못해 기업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가격에 거의 반영하지 못함(71.2%), 10~20% 미만(11.9%) 20~30% 미만(6.4%) 순.

고유가에 대한 업계의 대응은 ▲공정개선(41.7%), ▲인건비 절감(21.4%), ▲신시장 개척(15.3%) 순으로 조사됐으며, ‘별 다른 대책이 없다’는 응답 비율이 무려 42.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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