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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하이닉스 매각 본격 추진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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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하이닉스 매각 본격 추진

10월경 예정

기사입력 2008-09-30 0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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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 M&A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외환은행은 지난 9월 5일 주주협의회에 부의한 ‘하이닉스 M&A 추진을 위한 매각결의 안건’이 주식관리협의회 소속 9개 기관의 100%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고 29일 공식 선언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1년 10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가 개시된 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2005년 7월 채권단 공동관리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유동성위기를 겪은지 7년만에 M&A 추진이 결의됨으로써 새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 반도체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재무능력과 경영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세계반도체 유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오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나면 곧바로 국내외 IB앞 RFP를 발송하고 제안서를 접수하는 등운영위원회를 개최, M&A 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하이닉스의 M&A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내달 13일 본입찰 후 10일 내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10월 20일께 하이닉스 매각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식관리협의회는 외환은행과 우리ㆍ산업ㆍ신한은행, 정리금융공사, 농협, SH자산운용, 대우ㆍ우리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이닉스 지분 36.0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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