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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현대캐피탈, 1천850억원 규모 무담보 해외차입 성공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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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현대캐피탈, 1천850억원 규모 무담보 해외차입 성공

기사입력 2008-12-04 1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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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원화 1천850억원 (1억3천5억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자금 조달에 성공 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일본계 주요 은행으로부터 80억엔(원화 1,200억원) 규모의 무담보 신용론 차입을, 현대캐피탈은 역시 같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원화 650억원(USD 5,000만불) 규모의 크레딧 라인(Credit Line) 만기 연장계약 체결에 각각 성공했다.

현대카드의 신용론은 만기 1년이며, 발행금리는 6개월 엔 리보(JPY Libor) 에 600bp를 더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차입은 올해 들어 국내 신용카드회사로서는 최초로 성공한 해외 자금 조달이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신용카드 영업 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현대카드의 리스크 관리능력과 우수한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해 해외 투자자들이 여전히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7년 4월 런던에서, 아시아권 카드사 중 최초로 해외 시장에서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순수 신용을 바탕으로 미화 4억불 규모의 유로 본드(Euro Bond)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카드사의 ABS 위주 해외자금 조달 한계 극복을 보여준 쾌거로, 2003년 신용 대란 이후 카드업계에 전체에 대한 국내외 불신 해소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월 4일 시티은행으로부터 5천만불 상당의 크레딧 라인을 추가 확보한 바 있는 현대캐피탈은, 이번 만기연장으로 총 1조 2천억원 규모의 크레딧 라인을 갖추게 됐다.

최근 국내외 금융 시장의 급속한 경색과 함께 회사채 및 기업어음 등 발행이 어려워지고 은행권도 대출을 꺼리는 상황 속에서, 연이어 크레딧 라인 확보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현금유동성 관리에 한결 여유를 갖게 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계약을 체결한 도쿄 현지에서, 20여개 일본의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겸한 IR행사를 개최해 열띤 호응을 얻는 등 투자자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 이주혁 상무는 “이번 신용론 차입으로 현대카드는 영업활성화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현대캐피탈은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의 크레딧 라인을 갖게 되었다”며 “현재의 시장 상황이 어렵다고는 하나, 오히려 두 회사의 경우 안정적인 자금 차입 포트폴리오 구조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가면서 국내외 시장에서의 신인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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