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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추가 감산 가능성 제기…국제 유가 상승 37.78 달러 마감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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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추가 감산 가능성 제기…국제 유가 상승 37.78 달러 마감

기사입력 2009-01-14 1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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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지속적 석유 수요 감소 우려와 미 경기지표 발표에 따른 경기침체 불안감의 확산으로 유가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급 평형을 맞추기 위한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13일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추가 감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다.

Al-Naimi 사우디 석유부 장관은 사우디의 2월 원유생산량이 지난 12월 OPEC 총회에서 결정한 생산목표(8백만 b/d)보다 적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El-Badri OPEC 사무총장은 시장의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될 경우 차기 총회에서 추가 감산을 결의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로 인해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9달러 상승한 37.78달러에, 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92달러 상승한 44.83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의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둔화 영향을 뒤늦게 받아 전일대비 2.09달러 하락한 배럴당 42.20달러 수준에서 마감됐다.

Alaron Trading사의 필 플린 분석가는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이 금일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세계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어 OPEC의 이 같은 감산 움직임이 지속적인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미 석유재고는 전주에 이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수요일, 현지시간) 미 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 통신의 사전조사 결과, 미 원유재고(1월 9일 기준)는 전주대비 220만 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통신에 따르면 중간유분(난방유, 등유) 및 휘발유 재고도 전주대비 각각 90만 배럴, 17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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