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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5개월만에 반등… 26.3% 증가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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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5개월만에 반등… 26.3% 증가

기사입력 2009-03-17 11: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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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 2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이 5개월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www.displaybank.com, 대표이사 권상세)는 지난 2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집계 결과, 전월 대비 26.3% 증가한 3,01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이후 매월 감소세를 보여오던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은 5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작년 11월 수준을 넘어섰다.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21.4% 증가한 US$31억을 기록했다.

이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량을 조정하면서 패널 재고량과 세트 재고량이 평상시 수준 이하로 낮아졌으며, 크게 하락한 패널 가격 수준에서 세트 제조사들이 패널 주문량을 다시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출하량과 매출액이 각각 14.8%, 53.7% 낮은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는 보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 뱅크는 "TV용 패널의 경우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1.0% 수준까지 근접하면서 가장 빠른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32인치 이하 TV용 패널 수요 증가와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기대 이상의 판매가 실적 반등의 주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체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8.4%의 점유율로 1위를유지하고 있으며, LG 디스플레이가 25.8%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였다. 그 뒤로는 AUO가 14.0%의 점유율로 3위로 올라섰다. 한국 업체의 점유율은 약 54%로 작년 동기 43%보다 크게 성장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크게 증가한 삼성전자가 26.2%의 점유율로 6개월 만에 1위로 올라섰으며, LG디스플레이는 25.8%로 2위를 차지하였다. AUO는 14.0%의 점유율로 3위로 올라섰으며, CMO는 13.9%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제한된 가동일수로 인해 출하량이 줄었던 패널 제조사들이 2월부터 가동율을 10~30%씩 늘리면서 증가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3월 역시 모니터용과 TV용 패널의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출하량 역시 전월 대비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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