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조용주)이 첨단 가상현실방법을 이용해 기존도로 및 새로 만들어질 도로의 운전자 반응을 측정, 향후 건설될 도로의 안전성 및 경관을 분석 평가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 개발로 교통사고 감소, 쾌적한 도로주행환경 및 도로이용자 측면에서의 도로건설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현재 우리나라 도로 교통사고는 한 해 동안 약 22만건이 발생하고, 이중 약 6,500명의 사망자와 약 35만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사회적 손실비용이 약 11조원에 달하고 있어 이러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설계 단계부터 도로가 세워지기 전에 도로의 곡선부와 같은 잠재적 위험요인을 파악해 도로 설계를 하는 것이 사고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최첨단의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한 도로 설계가 운전자의 가상주행실험을 통해 도로상에서의 운전자 행동 예측함으로써, 도로의 운전자 편이성 및 안전성을 알아볼 수 있게 하는 도로주행시뮬레이터를 구축했다.
5년간의 기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연구원의 도로주행시뮬레이터 K-ROADS는 현실감 높은 원통형 360도 영상시스템과 차량의 움직임 및 노면진동을 동시에 재현하는 10개의 축을 가진 모션시스템(6축+4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도로주행시뮬레이터는 운전자에게 실제로 도로위에서 운전하는 느낌을 제공하고 운전자의 주행결과나 생체신호를 기록하며, 실험 후 운전자 반응분석을 통해 도로시설을 평가한다.
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는 과속, 사고 등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도로와 시설에 대한 인간공학적 설계가 가능하게 하여 도로설계의 적정성 및 안전성 검토를 이루어지게 하여 향후 도로상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례로 현재 개발된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는 도로이용자가 직접 가상도로를 주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도로시설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도로표지판 안내지명 갯수와 같은 기존 도로시설의 설치 기준 연구나 안개 시 차간거리/주행속도 경고시스템 등과 같은 새로운 도로시설의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