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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이브리드 택시 다음 달 국내 첫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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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이브리드 택시 다음 달 국내 첫 운행

LPG․전기 택시 서울서 10대 시범운영…요금은 동일

기사입력 2009-09-07 1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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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서울 지역에서 전기와 액화석유가스(LPG)로 운행되는 하이브리드 택시를 빠르면 내달 초부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이나 11월 중에 서울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7일 환경부와 관련 업계는 밝혔다.

친환경 차량은 해외 일부지역서만 간간히 운행되던 것으로, 국내 대중교통 수단인 택시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활용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금번 사업은 시범형식으로 이루어지며, 하이브리드 LPi 택시 10대(아반떼 5대, 포르테 5대)는 기존 택시요금 체계와 같아 승객의 추가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작사는 택시회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1~2년 정도 시범운행을 마친 하이브리드 시범택시를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가격에 회수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연비․배터리 수명 및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한 모니터링은 제작사가 맡기로 했다.

친환경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의 성공적 확대를 위해 환경부는 최근 서울시와 택시 및 자동차 업계와 함께 두 차례 하이브리드 택시 보급검토 회의를 열었으며, 서울시는 하이브리드 시범택시의 색상 등 외관 디자인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택시를 도입하는 택시회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운행에 관해 환경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에라도 시민의 호응이 좋고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가 나오면 내년 중에라도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택시가 보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하이브리드 차량사업은 뉴욕․런던․파리 등 선진국 주요 대도시에서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고가 차량이지만 일반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적어 택시회사가 차량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데다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추후 2020년까지 공공기관 차량과 시내버스, 택시 등을 모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등 '그린카'로 교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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