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본격적인 골프를 시작
골프 시작 이후 가장 고민과 혼란에 빠지는 시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 여부를 두고 갈등은 시작된다. 중·고교 시절 꾸준한 대회 출전으로 뛰어난 성적을 따논 선수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대학교 진학, 프로로의 전향, 또 티칭프로로 가는 길 등 어떤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평가 할 수 없고,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시기이다.
골프를 처음 시작 할 때는 모두들 프로로 전향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꿈꾸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골프의 길은 다양하게 열려 있다. 건국대학교 충주 캠퍼스에 개설된 골프교육학 전공은 이론과 실기실습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능한 골프선수의 발굴 육성은 물론, 한국프로골프협회 및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프로테스트에 응시하여 PGA, LPGA 프로 자격증을 재학시 취득하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박찬희 감독이 이끄는 제22회 회장기 대항 대학 골프대회에서 남·여부와 단체전 등 전 부문을 석권, 지난 4월 한국 대학 골프 선수권대회 전 부문 석권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랐다.
연세대학교는 골프학과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연세대 사회체육학 과정에 재학하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김경태, 최진호 등 많은 선수들이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이다. 연세대는 앞으로도 촉망받는 유망주 선수들이 입학 할 것으로 보이며 골프 선수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은 전망이다. 이외에도 대학교는 골프 입문의 길이 중고등학교에 비해 넓다. 용인대, 호서대, 경희대 등 20여개가 넘는 대학교에 골프 전공학과가 있다.
*본격적인 투어의 길 ‘프로테스트’
투어 프로는 우리가 쉽게 접하는 선수들로 꼭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을 해야만 프로테스트에 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니어 시절과 대학 시절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면 세미프로테스트를 생략 할 수도 있고 곧 바로 투어 프로로서 활동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통 각 협회의 세미테스트(준회원)를 거쳐 프로테스트를 통과해 투어프로(정회원)이 되며 예선전과 본선으로 나뉜다. 프로테스트에 쉽게 통과되는 선수가 있는 반면 몇년을 준비해도 통과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그만큼 프로테스트는 꾸준한 실력 뿐 아니라 인내심, 때론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이다. 프로테스트에 합격을 했다해도 투어프로에서 승전보를 울리기 위해서는 골프 시작 후 했던 훈련보다 더욱 많은 연습을 해야만이 프로골퍼 사이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남자프로테스트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후 세미프로테스트를 통과하여 준회원 자격을 얻은 후 프로테스트를 통과하면 프로(정회원)가 되는 것이다. 매년 3월과 7월 두 번 열리며 세미프로테스트에 출전하려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해당하는 프로골프협회각 지부에 등록해 출전 신청을 해야 한다. 전·후반기 각 1백명을 선발하며 합격하면 세미프로 자격증을 발급하며 세미프로는 프로골프협회 준회원에 해당한다.
국가대표선수로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은동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 등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경우 세미프로테스트 실기에 면제해택을 받게된다. 투어 프로테스트는 매년 두 번 열리며 참가 자격은 세미프로테스트에 합격한 선수에 한하며 연간 45명을 선발한다. 프로테스트를 통해 전·후반기 각 20명, 2부 투어를 통해 5명을 선발한다.
이 테스트에 합격하면 플레잉 프로 자격과 함께 프로골프협회 정회원이 된다.
예선전 :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실시하며 지부별 참가인원 비례 총 100명을 선발한다. (동점자 플레이오프) 본선 1차 36홀경기 : 예선전 통과자만이 36홀경기에 참가 상위54위를 선발한다. (동점자 포함) 본선 2차 36홀경기 : 본선1차 경기성적을 포함 72홀경기에서 상위 20명을 최종 선발한다.(동점자 플레이오프)
*여자프로테스트
프로골퍼가 되려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실시하는 세미프로 이론교육을 받고 이론 시험과 실기평가를 통과해 세미프로가 돼야 한다. 세미프로는 협회의 준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전년도 세계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단체전, 개인전 2위, 3위자 (1위자는 정회원 자격부여) ,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위자,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아마추어부문 1위자, 대학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1위자 등은 세미프로테스트의 실기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투어프로테스는 일년에 두 번 열리며 참가 자격은 세미프로테스트에 합격한 자에 한하며 이 테스트에 합격하면 프로 자격과 함께 여자프로골프협회 정회원이 된다.
예선 54홀 경기 :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36홀 종료 후 성적 상위 159타이내 까지가 최종라운드 진출자가 된다. 본선 54홀 경기 : 54홀 종료 후 성적 228타이내 기록자를 프로테스트 합격자로 한다.
국내외 각종 대회의 권위와 비중에 따른 선발규정 상의 배점표에 의거 출전 성적을 점수화 하고, 1년간 해당 선수가 획득한 총 점수 순위를 근거로 하여 강화위원회가 심의하여 선발한다. 선발 규정에 명시된 1년간의 각종 대회에서 출전한 경기 성적에 의거하여 매 해 해당년도의 10월말~11월초에 선발한다.
선발된 선수라해도 품행이나 선수자질에 문제가 있는 선수는 강화위원회의 결의에 의해 제외 시킬 수 있으며 점수가 약간 부족하더라도 장래성이 있다면 역시 강화위원회에서 결의에의해 특별 선발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50점 이상이 되면 선수에 발탁되곤 했지만 근래에는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점수가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이다.
★200점 대회 - 한국오픈 - 한국여자오픈 - KGA주최.주관 오픈경기 - 아시안게임 개인전 - 세계아마추어선수권 개인전
★150점 대회 - 한국아마추어선수권 -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 US오픈 및 US아마추어 - 일본오픈 및 일본아마추어
★100점 대회 - 아-태골프팀선수권 개인전 - 퀸시리키트컵 개인전 - 세계대학선수권 개인전 - 송암배 (초등부 포함) -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 한국주니어 (초등부 포함) - 호심배 (초등부 포함) - 익성배 -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회장배 - 대만오픈 및 대만아마추어 - 한국대학골프연맹회장배
★50점 대회 - 전국대학교대회 (년 3개/개인전) - 전국고등학교대회 (년 8개/개인전) - 전국중학교대회 (년 8개/개인전) - 전국초등학교대회 (년 4개/개인전) - 제주도지사배 (초등부 포함) - 아시아주니어골프선수권 - MBC청소년골프최강전 (초등부 포함) - 박카스배 전국시도대항 (개인전)
*국내 티칭 프로가 되는 경로
미국프로골프협회에서 배출하는 티칭프로는 클래스A이며 국내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있고 KPGA와 KLPGA에서 일정의 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이밖에 미국 골프 지도자 협회(US GTF), 월드프로골프협회, 골프지도자 협회, 한국골프연습장협회에서는 골프지도자를 배출한다.
*KPGA
KPGA 티칭 프로수는 400여명이 넘으며 요즘은 500~70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0대 1에 이를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골프 티칭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해외의 관련단체들도 티칭 프로들을 배출하고 있다.
KPGA는 지난 88년 부터 만 30세 이상의 골프 관련 업종 5년 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3단계 과정으로 티칭프로를 뽑는다. 서류 전형에 통과하면 선발절차 및 골프룰, 에티켓에 관하여 교육을 실시한 후 실기로 이어진다. 예선전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를 실시하여 100명을 선발후 본선에서는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실시, 156타 이내 기록자중 상위 20명을 선발한다.
*KLPGA와 기타단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KLPGA 준회원 선발전은 이론교육과 실전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1차 이론교육(골프룰, 골프스윙, 골프심리학, 골프역사, 매너와 에티켓, 실기지도론, 커뮤니케이션, 클럽피팅, 트레이닝학)을 거쳐 2차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KLPGA 티칭 프로 선발전(실기)은 2라운드 평균 79타 이내를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이론테스트와 실기평가를 통과하면 티칭 프로로서의 전반적인 자질을 면접관이 실기평가 장소에서 면접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자질 향상은 물론 우수한 티칭 프로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티칭에 종사하고 있는 프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전문화된 티칭프로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밖의 단체로는 96년 USGTF가 들어온데 이어 2001년 1월 PGTG, 그해 10월 WPGA가 들어와 라이센스를 발급하고 있다. 또한 KTPGA, 한국골프지도자 연합회, 한국생활체육지도자 협회와 2004년 부터 테스트를 실시한 KGCA는 교육을 통해 골프 지도자를 선발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골프계의 길
앞서 살펴 본 것과 같이 골프인의 문은 다양하다. 골프를 시작할 당시에는 제2의 최경주, 박세리를 꿈꾸지만 쉽사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것이 골프다. 앞으로 주5일 근무 확대로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며 그에 따라 골프 전반적인 시장도 확대될 것이다. 프로 골퍼로서 국위 선양을 하는 것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길이지만 티칭 프로나 주니어 골퍼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골프인의 길을 걷는 것도 전망이 좋을 것이다. 프로 골퍼든지 그 외로 골프인의 길은 꾸준한 훈련과 자기 성찰을 동반한다면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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