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산업단지 채용박람회 '성황'
산업단지는 국내 제조업 고용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일자리 창출원이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지만 구직자가 입주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는 적고 산업단지내 입주한 중소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구하는데 애로를 겪는 등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가 상존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단지내에서 인력 중개 기능을 강화하여 우수 인재가 산업단지내 우량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식경제부는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2010 수도권 산업단지 채용박람회'를 COEX 3층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와 관련, 고용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주류가 되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 채용박람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2010 수도권 산업단지 채용박람회'에는 서울디지털·남동·반월·시화 등 수도권 소재 국가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 중 202개 중소기업이 참여, 구직자 채용에 나섰다.
약 6천명의 구직자가 박람회장에서 채용 상담 및 입사면접을 가져 약 600명의 구직자가 신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기업에게 무료로 채용면접 부스를 제공,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관, 공장설립지원관, 이공계 우수인력 지원관, 노동청 구인구직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구직자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부스들을 설치 운영했다.
개막식에는 박영선 국회의원(민주당),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유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김영삼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경제국장, 김상복 한국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연합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지식경제부 김경원 산업경제실장은 “지역의 고용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場)을 서울부터 지방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6~7월중 광역경제권별로 산업단지 채용박람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 인재가 산업단지내 우수 입주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력 중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