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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올시즌 첫 2승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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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올시즌 첫 2승은 누구에게?

기사입력 2010-08-05 1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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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KLPGA투어 2010시즌 10번째 대회인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총상금 4억 원, 우승상금 8천만 원)가 오는 4일(수)부터 사흘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청우 골프클럽(파72, 6,465야드)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10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시즌 KLPGA투어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주 열린 ‘SBS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안신애(20,비씨카드)가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하여 총 9개의 대회 중에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그에 따라 올시즌 누가 먼저 2승을 올리는 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시즌 상반기 가장 큰 활약을 했던 이보미(22,하이마트)는 ‘U.S. 여자오픈’과 ‘에비앙 마스터즈’에 출전 이후 하반기 국내대회에 첫 선을 보인다.

귀국 후 일주일 정도 시차 적응을 하며 체력운동과 하반기 대회코스 연습라운드를 했던 이보미는 “큰 무대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하지만 매주 대륙을 옮기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시차와 음식만으로도 컨디션 조절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투어 참가를 앞두고 아이언 샤프트를 교체했던 이보미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받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시 예전의 샤프트로 변경했다. 지난주 이번 대회 코스의 연습라운드를 다녀온 이보미는 “그린이 크고 굴곡이 심해 까다로운 코스다. 또한 러프의 길이가 긴 편이라 샷의 정확도에 중점을 두고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양수진(19,넵스)은 지난주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5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르는 등 올시즌 상금순위 1위(197,042,917 원)를 지키고 있다. 양수진은 “올시즌 가장 달라진 것은 자신감이다. 작년에는 선두에 달리고 있어도 항상 불안한 마음에 자신감이 없었다면 올해는 우승 이후 자신감이 늘었다. 최근에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수진은 “좋은 성적을 이어 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앞두고 큰 변화를 주지는 않고 있다. 하반기 목표인 2승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주 프로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안신애는 지난 대회의 우승을 전환점으로 도약을 한다는 각오다. 안신애는 “지난해 목표가 신인왕과 우승이었다. 조금 늦었지만 첫 승을 올려 너무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신애는 “대회 코스가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라 정확성이 요구되는 코스다. 매 시합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복 없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시합 동안 변경된 그루브 규정 적응에 애를 먹었던 유소연(20,하이마트) 또한 지난주에 윤슬아(24,세계투어)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하반기 대반격을 예고했다. 유소연은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날씨가 더운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변경된 클럽에 대한 적응 또한 마쳤다. 이제는 우승만이 남았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유소연은 “그린이 크고 굴곡이 심한 편이라 러프가 길다면 공략하기 만만치 않을 것이다. 승부는 그린에서 갈리기 때문에 그린 공략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김혜윤(21,비씨카드), 김보배(23,현대스위스금융그룹), 홍란(24,MU스포츠) 등 올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들이 시즌 2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배경은(25,볼빅)은 지난주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직후 이번 대회를 위해 한국편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시합 당일인 4일 새벽 국내에 도착 예정인 배경은은 “조금은 무리한 일정 일 수 있지만 (저를) 믿고 후원해주시는 볼빅 임직원 여러분과 골프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투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배경은은 하반기부터는 국내 대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고 골프공 제조전문업체 볼빅과 KNC FG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는 J골프, MBC 스포츠플러스, 네이버, i골프를 통해 전라운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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