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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국 전문가‘중국 연구회’출범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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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국 전문가‘중국 연구회’출범

전문가 활용, 중국 실물경제 모니터링 강화

기사입력 2010-11-25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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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부상에 따라 전 세계의 이목이 중국으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금융위기 이후 對중국 수출 호조를 통하여 타국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0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의 30.4%(홍콩 포함)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해외투자의 43.4%(신규법인수 기준)가 '중국행'일 정도로 중요성이 높다.

지식경제부는 이처럼 중요한 중국 산업·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차이나포럼 중국경제동향점검회의를 확대·개편하여 국내 중국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인 ‘중국 연구회’를 출범하는 등 중국 실물경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 연구회 출범은 지식경제부 김경식 무역투자실장이 참석·주재하고 약 30명의 중국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앞으로 對중국 실물경제 전략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식 실장은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중국보다 앞선 산업경쟁력 유지 및 양국간 교역확대방안으로 요약된다”고 언급하며, “실물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중국을 빼고는 단 하나의 정책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중국은 더 이상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어 “우리 경제의 對中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국 경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데 있어 참석한 중국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되, “다만, ‘차이나 리스크’를 두려워하여, 우리 바로 옆 가장 크게 성장하는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출범회의에서는 은종학 교수(국민대)의 “중국 산업의 추격 전략과 한국기업의 대응”의 발제 후, 참가한 약 30명의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은 교수는 중국이 일반적 개도국과는 다른 유리한 산업 발전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우리기업들이 기술·디자인 등 경쟁우위 부분에서 공급 기회를 발굴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부품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춘 혁신적인 중소기업의 육성을 피력했다.

또한, 중국의 중·저 기술 제품 시장의 전망이 밝으므로 이 시장에 진출에 대한 전략 개발과 함께 우리의 노사관계의 노하우를 중국내 진출기업으로의 접목을 제안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에 출범한 중국연구회(홀수월 개최)를 중심으로 중국의 실물경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식경제부內 학습동아리로 ‘중국 브라운백 미팅’(짝수월 개최)도 만들어 분야별·업종별 담당 공무원의 중국에 대한 이해도도 제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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