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 첨단기술 내장한 신형 분석기 출시

[산업일보]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대표 김승렬)는 PXA(밀리미터-웨이브 신호 분석기)와 N9344C(마이크로웨이브 휴대용 스텍트럼 분석기)를 함께 출시, 경쟁 업체들보다 우수한 솔루션으로 시장 확보에 나섰다.

신제품 PXA는 최고 50GHz의 주파수 측정은 물론 외부 믹서 사용시 325GHz 이상의 주파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미세한 노이즈를 감지할 수 있는 ‘로우 노이즈 패스’(low noise path)기술을 사용하면서 50GHz에서 -138dBm의 DANL(displayed average noise level)을 실현시켰다.


또 ‘노이즈 플로어 익스텐션’(NFE)을 활용하여 DANL을 약 6dBm까지 개선해 정확한 측정을 가능케 했다.

매우 큰 신호 안에서도 작은 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레이더, 감시시스템, 무선통신 시스템 등 최신 기술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과 주파수 확장이 가능해 전파 천문학 리서치나 의료기기의 영상기술, 항공 여행산업 등 그 사용 범위가 다양해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질런트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휴대용 스펙트럼 분석기 N9344C는 박스 형태의 벤치탑 성능도 제공해 정확하고 빠른 작업으로 업무의 효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N9343C 보다 6.4GHz 많은 20GHz까지 측정 범위를 높였다고 밝혔다.

휴대용 분석기 두 제품 모두 9kHz 단위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RF 계측이 가능해져 ACPR, OBW 및 채널파워 등의 경우 원버튼 측정으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Task Planner(작업관리)’ 기능은 테스트 설정 시간을 95퍼센트나 단축시켜 작업의 효율성을 향상 시켰으며, 사용자들의 열악한 현장을 감안해 영하 10℃에서 영상 5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고 내장된 팬을 제거하여 중량을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베터리 교체 없이 3.5시간 동안 연구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이외에도 최적화된 키패드 디자인으로 자동 LCD 조명 및 키패드 백라이트 제어 기능과 견고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으며 내장된 GPS 리시버와 안테나를 이용하여 정확한 지역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플래쉬 메모리를 보호하는 보안 삭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자신의 메모리 칩에서 회복할 수 없는 낮은 수준 포맷을 간단히 수행토록 해 보안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김정호 마케팅매니저 부장은 “다른 업체 제품들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 개발로 경쟁업체들 중에서 최고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