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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철강산업 경쟁력 '크게 달라질 것'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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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철강산업 경쟁력 '크게 달라질 것'

명품 철강제품 만들고, 제철소 건설 노하우 판다

기사입력 2011-06-16 0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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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철강산업 명품화·고급화·차별화 전략 발표

미래 철강산업 경쟁력 '크게 달라질 것'

범용재 중심의 철강제품을 고급화·차별화하고,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CO2 Free 제철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최중경장관 주재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12개 철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철강산업 명품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적 공급증가와 CO2규제로 대별되는 철강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정부정책을 발표하고, 업계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지경부에서 발표한 “철강산업 명품화 전략”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산업영향력이 큰 30대 철강제품을 선정, 집중 R&D를 통하여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명품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하여 현재 대부분의 품목의 기술력이 일본 또한 자동차용 강판을 친환경 스마트화(초경량, 고강도, 내구성) 하여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하는 WPM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인도, 인니 등 개도국 철강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철강제품 외에 제철소, 제철소 건설·운영 노하우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경제개발계획 입안에서 제철소 건설, 인력훈련까지 산업협력 차원에서 국가별 맞춤형 지원하고, 운영 노하우 이전, 인력 훈련시 퇴직 철강인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산업간, 산업내 동반진출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력, 도로 등 이종산업과의 패키지 딜을 적극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엔지니어링 참여를 확대하여 기술자립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부가 가진 정보력, 교섭력을 활용하여 입체적 수주지원을 할 계획이다.

제조업 중 온실가스 최다 배출산업인 철강산업을 녹색화를 위하여 유연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여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CO2 Free 제철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제철공정상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FINEX의 규모를 150만톤에서 200만톤으로 확대(scale-up)하여 세계적 보급가능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특히 범용성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가 어려워 중국산 수입에 무방비 노출돼 있는 철강가공제품을 차별화, 고급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하여 1社 1특화제품 보유사업 및 수요산업 연계형 공동 R&D 시행과 함께 특화제품 선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 소재-철강가공-수요산업간 공동 R&D를 유도하고, 정부 지원시 우대하기로 했다.

철강원료 수요증가, 원료업계의 대형화·과점화로 가격 급등 및 변동성 심화된 철강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해외자원개발자금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철광석, 유연탄, 철스크랩 펀드조성을 유도하여 민간의 유동성을 철강원료 확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해외 철스크랩 업체와의 협상력 강화를 위하여 공동구매제 시행을 검토하고, 수급불안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철스크랩 민간비축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최근 철강산업은 안팎으로 격변기에 있어 향후 몇 년간의 대응에 따라 미래 철강산업의 경쟁력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 내수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철강시장을 개척해야 하고, 범용재 중심의 제품을 고급화하여 철강산업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며, 철강수요산업의 변동을 적극 반영하는 등 선제적 R&D를 통한 신소재 개발에 노력해 주고, 소재생산-가공-수요산업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생산적 동반성장을 이루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후변화시대에 철강분야의 해법으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할 것이므로 업계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 후 개최된 제12회 철의 날 기념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등 300여명의 철강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철강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기여한 28명의 유공자(24명 정부포상, 4명 협회포상)에 대한 시상도 병행해 열렸다.

한편,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07:30분 포항제철 제1고로에서 첫 쇳물이 나온 날을 기념하여 2000년에 제정됐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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