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사상 최대 전시회의 화려한 막을 올린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전시회를 비롯해 개막식, 기술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 이틀동안 27.6억불의 계약상담이 성사되는 등 순항 중에 있다.
사무국의 집계에 따르면 동기간 해외바이어 1천여명을 비롯해서 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한국산업대전을 찾았으며, 1,588개 업체에서 총 27.6억불의 계약상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산업간 융·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기계산업 융·복합전에 전시된 (주)동부로봇의 소형고속피킹조립로봇을 비롯한 산업용 로봇들과 국민대학교 무인차량연구실의 무인자동차 등이 업계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틀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중 특히 제롬 글렌(Jerome Glenn) UN미래포럼 회장, 데니스 홍(Dennis Hong) 버지니아공대 로봇연구소장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석한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2011’은 최신 글로벌 산업트렌드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융·복합의 실제 사례들을 체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기업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관련업체 CEO 등 담당자 100여명과 인도, 러시아, 일본 등 해외 유력발주처 구매자 20여명 사이의 상담 진행을 통해 계약상담액 6억6천만불, 계약예상액 6천1백만불에 이르고 있다. 관련 산업분야 160명의 “해외바이어들과 국내 출품업체 CEO 및 영업담당자” 300명 사이에 이뤄진 1:1 수출상담회에서는 16억불의 계약상담이 이뤄지는 등 국내 기업들에게 더없이 좋은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참가업체 개별 계약상담 총액 : 5억불)
지난 29일 오후에 진행된 2011 기계산업 융·복합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부회장,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미카엘 얀크(Michael Jank) 박사와 일본기계진흥협회의 키타지마 마모루 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낙규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기계산업의 기술융합에 대한 각 국의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고, 향후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메가트렌드로서 융·복합의 방향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국내외 120개사가 참가하는 주요거래선 초청 구매상담회가 제2전시장 302호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특허기술 상담 및 설명회’가 제2전시장 306호 회의실에서 개최되어 특허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한국기계전을 비롯한 모든 행사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계약, 방문자 등 모든 분야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남은 이틀간의 일정도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