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구자열 LS전선 회장)와 서울대학교 기술과 법 센터(센터장: 정상조 서울대 교수)는 서울팔래스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법률고문인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수석부사장을 초청, '지식재산권: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열쇠'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강연회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IT분야 글로벌기업의 특허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와중에,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소프트웨어 산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경련 과학기술위원회 구자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1,600여개사 R&D 투자가 마이크로소프트 1개 기업의 7.5% 수준인 8천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은 영세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지속가능한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식재산권 로드맵을 수립해야 하며, 기업에서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의 시장 출시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특허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강연을 맡은 브래드 스미스 수석부사장은 "높은 교육률과 강력한 기술 산업을 바탕으로 한국이 지식 경제 분야에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기술 혁신과 클라우드 컴퓨팅 육성을 위한 올바른 법적·제도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박영아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국가지식위원회 고기석 전략기획단장이 지식재산 강국으로의 도약을 통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하여 발제하였다. 그밖에 삼성종합기술원 김기남 사장, GS칼텍스 전상호 사장,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효성기술원 우상선 원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종국 원장,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부장판사, 삼성서울병원 이제호 박사 등 주요기업 CTO 및 임원진을 비롯해 법조계, 대학 및 연구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