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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미래 10년 로봇의 큰 그림 그린다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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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미래 10년 로봇의 큰 그림 그린다

2022년 인간과 로봇 협업하는 ‘Co 인간-로봇’ 사회 구현

기사입력 2012-04-26 0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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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미래 10년 로봇의 큰 그림 그린다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시범 교육에 참여한 초,중등 학생들이 무선통신기술 중 하나인 블루투스를 이용해 로봇을 작동시켜보고 있다.

[산업일보]
원천·부품·SW 등 로봇 R&D의 기초체력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판단, 인식 등 지능 관련 원천기술 격차는 선진국 대비 아직 2.5년이나 차이 나고 제품 국산화는 개선된 반면, 핵심부품 해외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여기에 감속기, 센서, 모션 네트워크 등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이 20% 미만에 그치고 있다. 로봇의 고 단가 문제 극복을 위해 초기 시장 조성, 해외진출 촉진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규모의 경제’ 조기 실현과 부처 간, 민-관 간, 硏-硏 간 협의 채널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는 로봇산업을 둘러싼 기술·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급속히 성장하는 로봇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향후 10년(‘13~‘22년)의 미래상(‘Co 인간-로봇 사회’)과 주요 과제 등을 담은 ‘(가칭) 新 로봇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하기로 했다.

‘03년 로봇이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지 약 10년이 지나면서, 스마트·클라우드 융합 시대 도래, 美·中 등 로봇 강국들의 경쟁 심화, 국방·의료 등 로봇 활용의 다양화 등 기술·시장의 대내외 여건이 크게 변한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전략에는 이 같은 여건 변화를 반영해 ‘HW+SW+콘텐츠’의 종합 로봇 新생태계 조성,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로봇수요 창출, 로봇을 통한 국내 제조업 생산성 제고, 대형·도전적 R&D 과제 발굴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국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발족, 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는 ‘新 로봇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담은 ‘2012년 지능형로봇 실행계획’과 ‘로봇 시범보급사업 ’11년 성과 및 ‘12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12년 로봇 국내 생산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R&D, 시범보급, 인력양성 등에 올해 중 총 1,700여억 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참석한 관계부처는 제조업 분야 이외에 부처별 소관 분야에서 로봇산업의 효과적 시장 창출을 위해 관련 규정을 신설·보완하는 등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新 로봇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로봇산업 정책에 관한 주요 내용을 담은 ‘2012년 지능형로봇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新 로봇 중장기 전략‘ 수립과 관련, 로봇을 성장동력으로 지정한 2003년 지능형로봇 기본계획과 비교해, 기술·시장 등 대내외 여건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로봇산업 관련 새로운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클라우드 융합 시대의 도래로, 미국에서는 구글, MS를 중심으로 로봇용 SW 개발이 활발하며, 국내에서도 KT, SKT가 키봇2, 알버트 등 신개념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면서 로봇 HW 플랫폼 뿐만 아니라 SW, 콘텐츠도 중요한 핵심 경쟁력 분야로 등장하고 있다.

[FUTURE] 미래 10년 로봇의 큰 그림 그린다
KT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ICT 홍보관을 열고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세계 정상들과 대표단, 취재진에게 대한민국의 최첨단 ICT 기술을 선보였다.


G2(美·中) 등 주요국들의 로봇 수요 늘고, 기술 경쟁 심화
중국의 경우, 현재 인건비 상승, 핸드폰 조립업체(팍스콘 등) 공장 자동화 등으로 인해, “세계 제조용 로봇 경연장”으로 변모 중이며, 자체 기술력 제고와 인력양성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미국도 ’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난 극복을 위해 산업 자동화 관련 로봇 설비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제조업 부흥을 위한 로봇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첨단 제조 파트너쉽(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AMP)”을 통한 대규모 R&D 투자 계획을 ’11년에 발표했다.

로봇의 활용 영역이 자동차 등 대규모 업종에서 뿌리산업 등 중소규모 업종으로, 제조업에서 국방·의료 등 서비스업으로 다양화되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소규모 업종에서는 완전 자동화보다는 근거리에서 작업자와 협업하는 ‘Co-Work’ 모델이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아산병원과 ‘의료로봇 공동연구실’을 개소(’12.2)하고, 삼성테크윈이 국방로봇 사업을 강화하는 등 국내 대기업의 로봇사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로봇산업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Intuitive Surgical 社, 국방로봇 iRobot 社 등이 각각 의료, 국방로봇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특화된 전문 로봇 시장별로 중견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향후 ‘新 로봇 중장기 전략‘에는 HW, SW,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로봇산업 新 생태계” 조성 전략과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로봇 수요 창출, 중소제조 로봇을 통한 국내 제조업 생산성 제고 및 일자리 창출, 폭발력 있는 대형·도전적 R&D 과제 발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로봇 중견기업 육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검토를 토대로 미래 10년을 대비하는 ‘(가칭) 新 로봇 중장기 전략‘을 범부처 차원에서 수립할 계획이며, 국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TF팀을 4월 발족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12년 로봇 국내 생산액 3조원 달성을 목표로 원천기술력 보강, 국내 수요 창출, 인력양성 등에 올해 내 1,7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원천기술·융합제품 개발 촉진 1,095억 원, 로봇시장 규모 확대 지원 464억 원, 산업 인프라 확충 137억 원, 범국가적 협력체계 구축 42억 원 등이다.
올해는 지난 3년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최근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로봇 시범보급사업 ‘11년 성과 및 ‘12년 추진계획’을 통해 로봇시장 창출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무인방수로봇’의 소방장비 등록과 환경부는 ‘상수도관망진단 매뉴얼’에 ‘상수관 로봇’을 포함할 계획이다.

방수로봇의 소방장비 인정에 대한 기준은 지난 해 12월 제정됐으나, 아직 실제 소방 장비로 등록되지 못한 상황으로 향후 방수로봇을 소방현장에서 사용 후,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법’에 따라 수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이 필요하나, 로봇을 활용할 근거가 부족해, 작년도 시범보급사업의 실적을 토대로 상수관망 진단 장비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 개정을 서두를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신기술농기계에 ‘농업용 로봇’을 포함하기로 했다.
전자동 송아지 포유시스템, 제초용 로봇, 무인 농기계 등 농업용 로봇 R&D의 다양한 결과물들이 실제 영농현장에 보급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부처 주도 시범사업을 통해 로봇 제품의 실용성을 검증하고, ‘농업기계화촉진법’에 따른 ‘신기술농기계’로 지정 할 것을 검토 중이다.

로봇기업이 ‘신기술농기계’ 신청을 하면 농림부에서 심의?지정을 하며, 지정이 되면 제품 구매시 융자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 로봇산업, 서서히 기지개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10년 94억불로 主 수요처인 자동차·전자 산업 회복에 힘입어 ’08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평가다.

제조로봇은 회복이 지연되는 반면, 서비스로봇 시장은 지속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중국은 제조용 로봇 구매대수에서 ’10년 3위(’09년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 EU 등 선진국들은 인간-로봇 간 협업 모델인 ‘Co-Robot’ 개념을 도입해 향후 로봇 新시장 선점에 대비 하고 있다.

로봇은 아직 자체 지능 수준은 낮지만, 사람과 협업시 시너지 제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계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해 6월 미국오바마 대통령은 기존 국방로봇 중심에서 제조업 부흥 및 일자리 차원에서 로봇을 재인식하고, 첨단 제조 파트너쉽을 발표하는 등 서둘러 추진의사를 보이고 있다.

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AMP)는 국방로봇·원천기술력을 활용해, Co-Robot 산업화에 7천만 불을 투자하는 National Robotics Initiative(NRI)를 구축 중이다.

구글, MS를 중심으로 로봇용 SW 개발 활발
EU는 자동차·전자 등 대규모 공장 생산자동화 시장의 포화로 식품,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제조로봇 도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로봇 도입이 대규모 업종에서 중소 업종으로 확산되고, 중소규모 업종에서는 완전 자동화보다 근거리에서 작업자와 협업하는 모델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일본은 로봇 안전성이 新 이슈로 대두할 것에 대비해, ’10.12월 “생활지원로봇 안전검증센터”를 구축해 놓았다.

중국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인력양성, R&D 등 대폭 강화에 나섰다.
제조용 로봇은 유럽 경기침체로 설비투자 위축이 우려되나, 중국 등 신흥시장의 수요 확대, 자동화 도입에 따라 점차 회복세로 돌아섰다.

인건비 상승, 핸드폰 조립업체(팍스콘 등) 자동화로 중국은 ‘세계 제조용 로봇 경연장’으로 변모 중이며, ’14년 제조용 로봇 판매대수 1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내 로봇산업, 경기침체 불구 꾸준한 성장
글로벌 경제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09년 처음으로 약 1조 원대 진입 후, ’10년 약 1.8조원으로 전년대비 75% 성장했다.

'10년 국내 로봇 기업 수는 343개이며, 이중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이 299개(약 90%)로 중소기업이 대부분울 차지한다.

대기업들이 의료, 국방 등 전문서비스로봇 시장에 진출하면서 로봇산업 저변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현대중공업은 아산병원과 ‘의료로봇 공동연구실’ 개소(’12.2), 한국야쿠르트는 수술로봇기업 ‘큐렉소’ 인수(’11.9), 삼성테크윈은 국방로봇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제조용 로봇은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서비스용 로봇은 高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조용 로봇 시장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로 설비투자가 감소해, ’11년 대비 성장세 둔화가 점쳐지고 있다.

스마트폰 도래도 시장기술 변화
2009년 기본계획 수립 시기와 비교해 스마트폰 시대 도래, 중국의 부상, 시장·기술의 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 직면해 있는게 사실이다.

스마트폰과 함께 서비스로봇 시장의 폭발적 증대에 따라 로봇 SW, 콘텐츠 주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IT기기로서 로봇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튠즈, 안드로이드 마켓 등 SW·콘텐츠 경쟁이 로봇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중국, 中企 등 산업자동화 수요, 전문서비스 등 로봇융합제품 시장 성장에 대비한 기술력·융합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분야별 글로벌 전문 로봇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 지원 역시 필요하다.

인간-로봇 협업(Co-Robot) 확산에 따라, 성능·신뢰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경쟁력 요소로 대두할 것으로 예고된다.

한편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로봇이 제조업 뿐만 아니라 의료, 국방, 농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접목되면서 부처간 공조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향후 회의의 정례적인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로봇산업이 무역 2조불 시대 새로운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 10년 대비 범국가 로봇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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