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8% 고성장 예상
산업자원부, 중국경제 동향 점검회의 개최
올해 중국경제는 위안화 평가절상, 금리인상 등 중국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은 당초 예상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우리경제의 대중국 의존도가 커지고 있어 중국 리스크 요인에 대응할 수 있는 중국 리스크 관리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산업자원부는 3일 산업연구원(KIET),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등 중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경제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국제금융센터의 남수중 박사는 중국이 작년 9.5%의 성장을 달성한데 이어, 금년에도 산업생산 증가율이나 수출증가율, FDI 등은 호조세를 보여 최소 8.5%~9%대 초반의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수중 박사는 중국 리스크 요인이 발생할 경우에도, 우리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안화 5% 평가절상시,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연간 13.6억불 증가하며, 명목 대출금리 1% 인상시에도 대중 수출은 연간 약 10억불 감소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
KIEP의 지만수 박사는 교역·투자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대중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경제의 불확실성에서 촉발되는 ‘중국 쇼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가변적인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인식하에, 이번 회의 결과를 반영해 동향 점검 체제를 강화하고, 중국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중국 리스크 관리방안을 3월 중순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