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통신기기 등 IT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PCB(인쇄회로기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05)’이 어제(19일)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개막됐다.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 회장 박완혁) 주최로 국내 PCB산업에 대한 국제 위상을 강화하고 수출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PCB 관련 국내외 기술개발 및 시장동향 등에 대한 업계간 활발한 정보교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5대 PCB 전문 전시회 중의 하나로 22개국 350여업체(국내 150업체, 해외 200업체)가 참여하는 출범이래 최대 규모이며, 폴 월드너(Paul Waldner) 유럽 PCB산업협회(EIPC) 등 5개국 PCB산업협회장 및 PCB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Prismark 등 2개 리서치 기관의 대표들이 방한해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품목은 PCB 기판의 제조·설비·소재 등 PCB 관련 전후방산업 기자재를 비롯해 설계분야, 패키징 및 전자부품실장, 환경 및 업무지원 시스템 등 관련산업이 총망라된다.
주요 참여업체는 삼성전기(Build-up기판 등), LG전자(고다층기판 등), 두산전자(소재)를 비롯해 지멘스(獨, Laser Drill), 펜탁스(日, 노광기), 미쯔비시 가스 케미칼(Mitsubishi Gas Chemical. 日, 소재)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행사 외에도 업계 전문가 및 주요 업체에서 PCB산업의 기술 및 시장동향을 소개하는 국제심포지엄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NPI(New Product Introduction)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산자부 김영민 반도체전기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PCB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첨단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어 국내 PCB산업의 국제위상 강화와 수출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세계 PCB산업의 기술 흐름과 관련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국내 PCB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및 광산업 등의 원천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