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몸매를 원한다면, 내 건강상태를 알고 싶다면, 이번 주말 '스포엑스 2006'을 찾아보자.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06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SPOEX 2006)’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과 컨벤션홀을 가득 메운 채 막을 올렸다.
스포엑스 2006은 웰빙, 몸짱 열풍을 그대로 반영하듯, 전시장은 대형 헬스장을 방불케 한다.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러닝머신 위를 달려보기도 하고, 재미난 헬스기구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등 피트니스 기구와 헬스용품들이 가득하다.
주5일 근무의 확대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레저 역시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다. ‘주말이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포엑스 2006은 등산, 경륜, 수중 레포츠 등 각종 레저활동 및 관련 용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국민체력센터에서 관람객들의 건강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있다. 신체 나이 및 체지방 측정, 운동 부하 검사, 건강 클리닉으로 구성된 이 코너는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자 하는 참관객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무료 건강 측정 서비스는 하루에 1백 명으로 제한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서둘러야 될 듯하다.
다채로운 이벤트 또한 전시장에서 빠질 수 없다.
올해는 SPOEX배 디스커버리 인공암벽등반대회가 전시장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끄는가 하면,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와 함께하는 ‘월드컵 소망의 벽’이 전시장 한 켠에 마련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기회를 제공한다. 월드컵 소망의 벽 바로 뒤편에는 홍명보 코치가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착용했던 유니폼 등 관련 제품 10여 점을 전시한 미니 축구박물관이 마련돼 있다.
또한 국내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은 물론 직접 참여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e-스포츠(e-sports) 홍보관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스포엑스 2006과 함께 '한국국제낚시전(KOFISH 2006)'이 개최돼 낚시매니아들의 발길도 붙들고 있다.
스포엑스 2006은 26일(일)까지 계속된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