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업계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15일 한국환경자원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환경업계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국제환경전시회에 참가해 거둔 성과를 밝혔다.
공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우리나라는 49억원(5백만 USD)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폐비닐 재활용 전문 업체 (주)동방리테크가 베트남의 동종 업체인 세라핀(주)(Seraphin)과 현지 합작회사 건립을 논의,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베트남 최초의 국제환경전인 이번 행사에는 7개국 9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한국환경자원공사가 기술을 공모하고 지원한 10개의 농촌 폐비닐 재활용 업체를 포함, 한국 환경 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37개의 환경업체가 참가했다. 공단 측의 보고에 따르면 한국 참가업체와 현지 폐기물 관련업체 사이에 이뤄진 상담 건수는 총 81건으로 상담액은 280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한·베 환경산업과 자원순환 협력을 위한 포럼’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 환경정책 및 산업의 상호 교류와 협력 촉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향후 효과적인 베트남 환경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 수집의 기회가 됐다고 공사 측은 평가했다.
공사 측은 앞으로도 국내 재활용기술 보유업체들이 해외에 진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