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첫해 성과 한자리에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사업 추진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우리경제의 희망입니다’를 슬로건을 내건 ‘제1회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의 날’ 행사가 8, 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산업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KOTRA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산단공 주관 하에 작년 3월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선포식을 갖고 7개 시범단지별(반월·시화, 창원, 구미, 광주, 울산, 군산, 원주)로 본격 추진해 온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해는 혁신클러스터 육성기반을 구축한 원년(元年)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올해부터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 모델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미니클러스터 △전문인력 풀(POOL) △온라인 혁신클러스터화(e-cluster.net) 등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세계 산업 4강, 무역 8강의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로 변화해야 함”을 강조하고, “정부도 산업단지 R&D 인프라 확충과 복지시설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8일 개막행사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산업단지와 혁신클러스터와의 만남’을 주제로 7개 시범단지별 전시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혁신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에는 지나 페이근(Gena Fegan) 영국 사우스 이스트 멀티미디어 네트워크(South East Multimedia Network) 대표와 유지 후루카와(Yuji Furukawa, 古川勇二) 일본산업클러스터연구회 회장 등 국내외 클러스터 전문가들이 참가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혁신클러스터 전략’과 ‘해외클러스터 성공사례와 시사점’이란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산업클러스터학회(초대회장 박삼옥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창립총회와 ‘산업클러스터학회 제1회 학술세미나’가 개최되며, 산단공과 KOTRA의 공동 개최로 해외 글로벌기업을 초청한 ‘전략산업별 클러스터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혁신클러스터 및 지역진흥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8일 개막식에 이어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은 일본 최대의 산업클러스터 추진기관인 TAMA산업활성화협회의 유지 후루카와 협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일의 대표적인 클러스터 추진기관간의 업무협약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산단공은 그동안 TAMA협회와 각종 기술교류상담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전시회, 기업벤치마킹 등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