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기계업종의 중견기업들이 기계 산업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난 12일 윤상직 제1차관 주재 주요 업종별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중견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 격려하고 기업별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윤상직 차관은 중견기업이 비록 기업 수는 적으나,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걸맞게 수출 확대·내수 활성화 등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차 간담회는 인천 테크노파크(송도)에서 기계업종 11개 중견기업의 참석하에 개최됐으며, 이날 간담회에 앞서 윤 차관은 우진플라임(대표 김익환, 인천시 서구)를 방문해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우진플라임은 초고속정밀사출성형기 제조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 1,415억 원(수출 226억원, 16%비중), 올해 상반기 매출 738억 원(수출 197억원, 27%비중)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한편, 업종별 간담회는 기계업종을 시작으로 전자·자동차·IT·섬유 등 8개 업종별로 11월말까지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