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지속 속, ‘자린고비형’ 솔루션이 뜬다 비용 절감과 함께 업무 효율성 향상 등 기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들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나섰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이 가능한 ‘자린고비형’ 솔루션들을 찾아 나선 것. 자린고비형 솔루션들은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업무 효율성 향상과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요즘 같은 불황에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기업들은 어떤 솔루션을 도입해 어떤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일까? CJ그룹은 출장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KT는 전력 절감이 가능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한국HP는 외환은행과 비용 절감을 위한 출력관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큐냅 NAS를 사용해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 CJ그룹, 폴리콤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해 출장비용 절감CJ 그룹은 폴리콤의 모바일기기용 영상회의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 2.0’을 도입해서 출장비용 감소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J그룹은 이동근무자의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워크 문화 조성에 나섰다. 직원들의 모바일 기기 활용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UC&C(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사업을 진행했다. CJ시스템즈와 함께 전화기, 휴대폰, 이메일, 그룹웨어, 영상회의 등의 기능을 모두 모바일 기기에서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그 결과 CJ그룹 임직원들은 폴리콤이 제공하는 모바일 기기용 영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끊임없는 의사소통과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회의실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뿐 아니라 다른 표준 기반의 영상시스템과도 쉽고 안전한 고화질(HD)의 영상 협업을 수행하고 있다. CJ 그룹은 이번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 이전에도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왔으며,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일상적인 업무 관련 회의나 보고 외에도 내부 교육 및 인사 면접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영상회의의 폭넓은 활용으로 CJ그룹은 연간 25% 정도의 출장비용을 감소시키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또한 CJ제일제당의 경우 해외 출장비용이 동기 대비 34%, 연간 28억4천만 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KT와 인텔코리아, 데이터 테스트 센터 구축으로 비용 절감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시도는 전력 소비가 많아서 비용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평가 받았던 데이터센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KT는 인텔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천안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에 고온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테스트 센터(HTA)를 구축했다. KT가 구축한 데이터 테스트 센터는 데이터센터에 집중되는 전력을 최소화해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KT는 고온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연간 86억 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또한 양사는 이번 HTA 구축으로 현재 데이터센터의 적정 온도인 22±2°C 수준을 넘어 30°C 이상 고온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동되는 환경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HTA센터 구축을 통해 서버실 온도를 1℃ 높일 때 냉방에너지 7%가 절감되며 천안CDC의 서버실 온도를 22℃에서 30℃로 상향 적용하면 연간 전기 요금 8억5천만 원, CO₂배출량 3,800톤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묘목 14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이를 KT 전체 IDC로 확대하면 연간 86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국내 IDC 전체로 확대하면 연간 448억 원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녹색 효과는 ‘덤’, 외환은행과 한국 HP의 출력관리시스템최근 외환은행과 한국HP가 함께 개발한 친환경 ‘출력관리시스템’도 문서 출력비용과 종이 사용 감축 효과를 같이 거두며 은행 업무용 PC에 적용됐다. 새롭게 적용된 출력관리시스템은 사용자 본인의 현재 사용량, 소속 부점의 월 사용량, 전체부점의 월 평균사용량을 PC 화면에 출력해 인쇄할 때마다 스스로 인쇄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컬러 인쇄를 방지하기 위해 흑백 프린터를 기본 프린터로 설정했으며 양면인쇄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팝업(Pop-up) 화면을 구성해 인쇄 용지비 절감의 효과를 내고 있다.이번 출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외환은행은 본점과 전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출력비용의 약 30%를 절감하고 종이 사용이 줄어들어 녹색성장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토리지 관리 비용 절감 위해 ‘큐냅 NAS’ 도입한 한국시설안전공단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보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조성되면서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최근 직원들이 외부에서도 사내 주요 문서에 안전하게 접근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NAS 전문 기업인 큐냅(QNAP®)의 고사양 NAS인 ‘TS-EC1279U-RP’을 도입했다. 이를 활용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임직원 전 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스토리지 공간을 만들고, 주요 업무 문서들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QNAP 네트워크 스토리지 도입으로 구성원들은 인터넷으로 회사 내는 물론 국내외 출장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대용량 자료를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다. NAS는 네트워크 기반으로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저장 시스템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 조직원간의 데이터 공유, 기업 자료 백업은 물론 QNAP NAS의 경우 VPN(가상화) 기능을 지원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여 수많은 기업에서 빠르게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한성SMB가 공급하는 큐냅의 TS-EC1279U-RP는 기업용 랙타입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제공하는 고사양 NAS로서, 대표적인 IT매체인 ‘인포월드(InfoWorld)’로부터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10점 만점에 9.2점을 받아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불황 지속 속, ‘자린고비형’ 솔루션이 뜬다

비용 절감과 함께 업무 효율성 향상 등 기대

기사입력 2012-12-17 11:00:40

[산업일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들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나섰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이 가능한 ‘자린고비형’ 솔루션들을 찾아 나선 것. 자린고비형 솔루션들은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업무 효율성 향상과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요즘 같은 불황에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기업들은 어떤 솔루션을 도입해 어떤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일까? CJ그룹은 출장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KT는 전력 절감이 가능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한국HP는 외환은행과 비용 절감을 위한 출력관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큐냅 NAS를 사용해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

CJ그룹, 폴리콤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해 출장비용 절감

CJ 그룹은 폴리콤의 모바일기기용 영상회의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 2.0’을 도입해서 출장비용 감소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J그룹은 이동근무자의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해 스마트워크 문화 조성에 나섰다. 직원들의 모바일 기기 활용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UC&C(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사업을 진행했다. CJ시스템즈와 함께 전화기, 휴대폰, 이메일, 그룹웨어, 영상회의 등의 기능을 모두 모바일 기기에서 안전하게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CJ그룹 임직원들은 폴리콤이 제공하는 모바일 기기용 영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끊임없는 의사소통과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회의실은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뿐 아니라 다른 표준 기반의 영상시스템과도 쉽고 안전한 고화질(HD)의 영상 협업을 수행하고 있다. CJ 그룹은 이번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 이전에도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왔으며, 폴리콤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일상적인 업무 관련 회의나 보고 외에도 내부 교육 및 인사 면접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영상회의의 폭넓은 활용으로 CJ그룹은 연간 25% 정도의 출장비용을 감소시키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또한 CJ제일제당의 경우 해외 출장비용이 동기 대비 34%, 연간 28억4천만 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CJ그룹이 도입한 폴리콤의 모바일 영상회의 솔루션

KT와 인텔코리아, 데이터 테스트 센터 구축으로 비용 절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시도는 전력 소비가 많아서 비용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평가 받았던 데이터센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KT는 인텔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천안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에 고온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테스트 센터(HTA)를 구축했다. KT가 구축한 데이터 테스트 센터는 데이터센터에 집중되는 전력을 최소화해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KT는 고온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연간 86억 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양사는 이번 HTA 구축으로 현재 데이터센터의 적정 온도인 22±2°C 수준을 넘어 30°C 이상 고온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동되는 환경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KT에 따르면 HTA센터 구축을 통해 서버실 온도를 1℃ 높일 때 냉방에너지 7%가 절감되며 천안CDC의 서버실 온도를 22℃에서 30℃로 상향 적용하면 연간 전기 요금 8억5천만 원, CO₂배출량 3,800톤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묘목 14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라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이를 KT 전체 IDC로 확대하면 연간 86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국내 IDC 전체로 확대하면 연간 448억 원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녹색 효과는 ‘덤’, 외환은행과 한국 HP의 출력관리시스템

최근 외환은행과 한국HP가 함께 개발한 친환경 ‘출력관리시스템’도 문서 출력비용과 종이 사용 감축 효과를 같이 거두며 은행 업무용 PC에 적용됐다.

새롭게 적용된 출력관리시스템은 사용자 본인의 현재 사용량, 소속 부점의 월 사용량, 전체부점의 월 평균사용량을 PC 화면에 출력해 인쇄할 때마다 스스로 인쇄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컬러 인쇄를 방지하기 위해 흑백 프린터를 기본 프린터로 설정했으며 양면인쇄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팝업(Pop-up) 화면을 구성해 인쇄 용지비 절감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출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외환은행은 본점과 전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출력비용의 약 30%를 절감하고 종이 사용이 줄어들어 녹색성장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토리지 관리 비용 절감 위해 ‘큐냅 NAS’ 도입한 한국시설안전공단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이동 중에도 업무를 보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조성되면서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최근 직원들이 외부에서도 사내 주요 문서에 안전하게 접근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NAS 전문 기업인 큐냅(QNAP®)의 고사양 NAS인 ‘TS-EC1279U-RP’을 도입했다.

이를 활용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임직원 전 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스토리지 공간을 만들고, 주요 업무 문서들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QNAP 네트워크 스토리지 도입으로 구성원들은 인터넷으로 회사 내는 물론 국내외 출장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대용량 자료를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다.

NAS는 네트워크 기반으로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저장 시스템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 조직원간의 데이터 공유, 기업 자료 백업은 물론 QNAP NAS의 경우 VPN(가상화) 기능을 지원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여 수많은 기업에서 빠르게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한성SMB가 공급하는 큐냅의 TS-EC1279U-RP는 기업용 랙타입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제공하는 고사양 NAS로서, 대표적인 IT매체인 ‘인포월드(InfoWorld)’로부터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10점 만점에 9.2점을 받아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