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PEOPLE] 줄기세포 전분화능 효율 조절 메커니즘 규명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PEOPLE] 줄기세포 전분화능 효율 조절 메커니즘 규명

서울대 윤홍덕 교수 선정…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기사입력 2013-05-01 00:08:3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PEOPLE] 줄기세포 전분화능 효율 조절 메커니즘 규명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인 서울대 윤홍덕 교수(가운데)


[산업일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분화효율에 대한 핵심원리를 밝혀낸 공로로 서울대 윤홍덕 교수(48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 교수는 10년 넘게 후성유전학(後成遺傳學, Epigenetics) 분야에서 종양 발생 및 줄기세포 전분화능 조절 메커니즘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엔 세포내 영양상태와 후성유전학적 조절 대사(代謝) 간의 상호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줄기세포는 원하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 뇌질환, 당뇨병 및 심장병 등 수많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유도만능줄기세포의 형성에 관한 연구는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실제 치료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윤 교수는 체세포를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역분화시키는 과정에서 세포의 영양상태가 분화효율을 크게 좌우하고 오글루넥당화가 활발할수록 줄기세포의 전분화능과 자기재생능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2012년 7월 세계 최고 권위의 생명과학전문지 ‘셀(Cell)’의 자매지인 ‘Cell Stem Cell’지에 게재됐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Nature Reviews Molecular Cellular Biology’ 2012년 7월호 및 ‘Nature Chemical Biology’ 7월호에 각각 주목받는 연구결과(Research Highlights)로 소개되기도 했다.

윤 교수는 종양 및 줄기세포의 후성유전학이라는 독창적인 연구 분야에서 높은 연구성과를 이뤄 지금까지 과학인용색인(SCI) 저널에 63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까지 발표한 논문들은 Science, 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 Molecular Cell, Cell Stem Cell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되면서, 총 피인용 횟수(논문의 질적 수준 평가 척도)가 2,540회를 상회하고 H-index가 25(25회 이상 피인용된 논문이 25편임)에 달하는 등 후성유전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물로 인정받고 있다.

윤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일천 젊은 의과학자상’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우수성과 선정 ▲2007년 대한암연구재단 ‘김진복 암연구상’ ▲2007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선정 ▲2010년 서울대학교병원 ‘명주완 의학상’ ▲2013년 범석학술재단 ‘범석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윤 교수는 “종양 및 줄기세포 후성유전학은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한 연구분야지만 주변분들의 도움과 공동연구원들의 도움으로 우리 고유의 영역을 개척해 왔다. 앞으로 보다 창의적인 접근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