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중소 SW기업 적극 발굴
개도국 국가정보화·전자정부·e-뱅킹 시장 진출 기반사업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해외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정보화컨설팅지원’ 및 ‘수출형SW 제품화 지원’ 사업을 수행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정보화 컨설팅 지원‘ 사업은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국가정보화 마스터플랜’ 및 ‘정보화사업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국내 IT서비스기업의 해외 수주기회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수출형SW 제품화지원’ 사업은 수출 유망 SW제품을 선정해 제품현지화와 품질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SW제품의 현지진출을 촉진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 과제는 정부간 국제협력 등을 통해 수요가 발굴된 지정공모과제와 SW기업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는 자유공모과제로 구분돼 진행된다.
‘국가정보화 마스터플랜’은 국가별 정보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현지 정보화 수요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3개 지정공모와 1개 자유공모 과제로 진행된다.
지정공모 대상 국가는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로 아프리카 국가 정보화의 큰 그림을 대한민국이 주도할 계획이다.
사전타당성조사는 단위과제별로 정보화 사업수행 타당성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각 7개의 지정공모 및 자유공모 과제로 진행된다.
전자정부·e-뱅킹·공인인증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 및 금융 분야의 사전타당성 조사 과제가 지정공모된다.
지정공모과제는 우간다(정부통합데이터센터·공인인증체계), 가나(공인인증체계), 코스타리카(모바일 전자정부), 루마니아(스마트시티), 아르메니아(지급결제), 인도네시아(통합뱅킹), 베트남(DB통합 및 프로세스 표준화) 등이다.
수출형SW 제품화는 중소SW 멘티기업과 현지 멘토기업을 매칭해 품질·현지화 및 마케팅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5개 과제 내외로 진행된다.
멘토기업은 현지법인 또는 우량채널을 보유하고 다년간 안정적인 수출실적을 보유한 국내기업, 목표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실적 및 품질역량을 보유한 해외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최초로 지정공모방식을 도입하고 중소SW 중심의 과제 추진 방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정공모 방식은 정부가 포럼·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해외 네트워킹을 통해 직접 과제를 발굴해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미래부는 중소SW 기업에 더 많은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중소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하고, 컨설팅 지원금의 차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