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6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미 경제지표 호전 경계감
- 미 금리인상 조기 인상론 대두
- 중국발 위기론 잠잠해짐
26일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상하 변동폭이 자주 바뀌는 행보를 보였다. 장 초반 전일 고점까지 상승하며 상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중국장 개장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 격차를 더욱 키워갔다.
이날 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결국 하락으로 마감됐다. 최근 시장의 움직임은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면 출구전략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고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오면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CNBC에 의하면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실업률이 6.5%로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2.5%로 올라야 가능하다고 언급했으나 실제로 미 연준이 고려하는 것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라고 설명했다. 과거 금리인상 때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평균 35만 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015년까지 금리인상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주에 이어 전기동 시장의 주요 하락 요인이었던 중국 신용경색 이슈는 필요시 중국 인민은행의 지원 언급으로 안정화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중국판 서브프라임 거품을 우려하면서도 중국 지도부가 통제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하고 있지만 기습적인 반등 시도도 일어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큰 폭의 하락보다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하락하는 패턴을 예상해 볼 수 있다.
*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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