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천 발전기 잇따라 고장…전력수급 ‘경계’ 발령될 듯
기사입력 2013-08-12 13:05:54
[산업일보]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보된 가운데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와 화천화력발전소 2호기가 잇따라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되면서 전력수급에 초비상이 걸렸다.
전력거래소는 12일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인 8050만㎾에 달해 상시 수급 대책 시행 후 예비전력이 195만㎾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진 3호기 고장으로 예비력을 160만㎾으로 낮췄다.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는 11일 오후 10시34분께 터빈 진동 이상으로 고장 정지했다. 서천화력 2호기도 이날 오전 7시8분께 해수순환펌프 복수기 고장으로 멈췄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예비력 100만∼200만㎾)’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수요 관리 극대화로 예비력을 최대 620만㎾까지 확보해 수급 위기를 이겨낼 계획이다.
우선 절전규제(230만㎾), 산업체 조업조정(135만㎾), 주간예고·전압조정(70만㎾), 수요자원시장·선택형피크요금제 적용·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이상 10만㎾) 등으로 긴급 수요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민간자가발전(46만㎾) 등을 활용해 공급능력도 기존 7703만㎾에서 최대 7782만㎾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수요일까지 사흘만 잘 넘기면 광복절인 15일부터는 전력수급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위에 불편하더라도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을 최소화하는 등 범국가적인 절전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보된 가운데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와 화천화력발전소 2호기가 잇따라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되면서 전력수급에 초비상이 걸렸다.
전력거래소는 12일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인 8050만㎾에 달해 상시 수급 대책 시행 후 예비전력이 195만㎾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진 3호기 고장으로 예비력을 160만㎾으로 낮췄다.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는 11일 오후 10시34분께 터빈 진동 이상으로 고장 정지했다. 서천화력 2호기도 이날 오전 7시8분께 해수순환펌프 복수기 고장으로 멈췄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예비력 100만∼200만㎾)’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수요 관리 극대화로 예비력을 최대 620만㎾까지 확보해 수급 위기를 이겨낼 계획이다.
우선 절전규제(230만㎾), 산업체 조업조정(135만㎾), 주간예고·전압조정(70만㎾), 수요자원시장·선택형피크요금제 적용·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이상 10만㎾) 등으로 긴급 수요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민간자가발전(46만㎾) 등을 활용해 공급능력도 기존 7703만㎾에서 최대 7782만㎾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수요일까지 사흘만 잘 넘기면 광복절인 15일부터는 전력수급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위에 불편하더라도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을 최소화하는 등 범국가적인 절전 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정수 기자 news@kidd.co.kr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