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혁신도시,‘지역 특성 살린 色’입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전국 9개 혁신도시에 지어지는 건축물에 지역 특성에 맞는 색채를 반영해 주변과 조화되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색채디자인계획'을 확정, 해당 지자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은 각 도시별로 선정된 색채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최적의 도시색채 이미지를 구현해서 실제 조성될 도시전체를 용도지역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색깔로 입혀보는 첫 사례로 각각의 도시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시 이미지와 건축물 색채를 가진 차별화된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지게 돼, 향후 건설될 혁신도시의 독특한 개성을 국민이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이델베르크(독일), 산토리니(그리스) 등 외국 도시의 경우 지역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아름다운 색채경관을 형성해 관광명소로서 각광받고 있다.
'혁신도시 색채디자인계획(안)'은 도시별 색채계획의 기본방향을 유지하면서도 도시규모·입지여건 등 지역적 특성이 잘 반영된 도시이미지가 연출될 수 있도록, 이화여대 색채연구소 연구결과 도출된 도시별 색채디자인계획(안)을 토대로 해당지역의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해당도시의 특성에 부합하는 최적의 도시 이미지를 구현한 1개안을 확정했다.
혁신도시별 색채디자인계획은 도시전체 이미지를 구현하고, 각 용도지역별로 입면디자인계획과 3D 투시도(3D 색채계획)를 제시해 누구나 그 도시의 이미지를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혁신도시별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색채계획의 방향제시가 가능하게 됐고,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앙정부(국토부)에서 일괄적인 색채디자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별로 소요될 예산이 절감되고, 도시별 색채의 중복에 대해서도 사전조율이 가능해, 각 도시가 그 도시만의 개성 있는 색깔을 갖게 됨으로써 도시전체가 하나의 관광 상품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후손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돼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