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공작기계인들이 오는 2014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결의했다.
지난 5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3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부, 국회, 공작기계업계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작기계인의 날은 지난 2001년부터 공작기계산업의 발전방향 모색 및 관련 종사자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특히 올해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 활동에 힘써온 기업인을 격려하고 오는 2014년 공작기계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대통령 표창 1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5명 등 총 6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CNC선반의 국산화를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에스엠이씨 원종범 대표가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은 (주)남선기공 윤세중 전무이사, 화천기공(주) 김창용 부장, 한화테크엠(주) 공덕근 차장, 일림나노텍(주) 박용권 공장, 한라대학교 이항수 교수가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공작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4년 재도약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