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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위축됐던 제조업 경기 '꿈틀'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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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위축됐던 제조업 경기 '꿈틀'

사업체수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기계장비산업 순↑

기사입력 2013-12-23 0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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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위축됐던 광·제조업 경기가 2010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며 사업체수, 종사자수, 출하액 모두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업체 수의 경우도 6만4,255개로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등의 호조 영향으로 전년(63,406개)에 비해 1.3% 증가했고 출하액 역시 1,511조원으로 전기장비, 석유정제, 화학 등의 상승 여파로 늘었다. 제조업은 노동집약산업에서 자본집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30년간 제조업종의 종사자수 및 부가가치 산업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종사자수는 1982년 섬유·의복, 전기·전자 중심에서 2012년 전기·전자, 기계장비로 변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부가가치 역시 1982년 섬유·의복, 음식료·담배에서 2012년 전기·전자, 석유·화학으로 전환됐다.

[ECONOMY] 위축됐던 제조업 경기 '꿈틀'


사업체수는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기계장비, 전자산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종사자수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사업체수는 6만4,255개로 전년(6만3,406개)에 비해 1.3% 늘었다.
제조업부문 사업체수는 자동차(5.2%), 고무·플라스틱(3.8%), 기계장비(2.6%), 전자(2.3%)산업 등은 증가했으나 의복·모피(-3.5%), 의약품(-2.5%), 인쇄·기록매체(-1.9%), 섬유(-0.9%)산업 등은 감소했다.

종사자수는 고무·플라스틱,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산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3% 증가 했다.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 종사자수는 276만 8,000명으로 전년(270만 6,00명)에 비해 2.3% 늘었다.
제조업부문의 종사자수는 고무·플라스틱(6.6%), 자동차(4.7%), 기계장비(3.1%), 전자(1.6%)산업 등은 증가했으나, 인쇄·기록매체(-5.8%), 의복·모피(-3.5%), 가구(-1.5%), 섬유(-1.1%)산업 등은 하락했다.

출하액은 전기장비, 석유정제, 화학, 자동차산업 등의 영향으로 1.1% 올랐다.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1,511조 240억 원으로 전년(1,494조 2,100억 원)에 비해 1.1% , 제조업부문 출하액은 전기장비(7.9%), 석유정제(6.5%), 화학(3.6%), 자동차(3.4%)산업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고 조선(-11.3%), 철강(-6.8%), 섬유(-5.5%), 의복·모피(-1.7%)산업 등은 떨어졌다.

제조업부문 출하액을 산업구조별로 보면 중·화학공업은 1,302조 7,410억 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 경공업은 205조 5,070억 원으로 전년대비 3.9%로 뛰었다.
중·화학공업의 비중은 86.4%로 전년에 비해 0.3%p 감소했으며, 이는 철강 및 조선산업 등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공업 비중은 13.6%로 식료품, 고무·플라스틱 등이 오르면서 전년대비 0.3%p 상승했다.
제조업 사업체당 출하액은 235억 9,400만원으로 전년(236억 5,500만원)에 비해 0.3%에 그쳤다.
석유정제(8.9%), 음료(12.4%)산업 등은 증가했으나, 조선(-11.6%), 철강(-7.7%)산업 등의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가가치는 석유정제, 식료품, 고무·플라스틱, 자동차산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1%,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 부가가치는 482조 4,310억 원으로 전년대비 0.1% 오르면서 마무리됐다.
제조업부문 부가가치는 석유정제(15.2%), 식료품(9.8%), 고무·플라스틱(7.2%), 자동차(3.6%)산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조선(-25.4%), 철강(-11.9%), 의복·모피(-7.0%), 비금속광물(-4.8%)산업 등은 마이너스 성장했다.

제조업부문 부가가치를 산업구조별로 보면 중·화학공업은 406조 430억 원으로 전년대비 0.7% 감소, 경공업은 74조 4,2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3% 올랐다.
중·화학공업 비중은 84.5%로 전년에 비해 0.6%p 하락했는데 이는 철강 및 조선산업 등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경공업 비중은 15.5%로 식료품, 고무·플라스틱 등 상승으로 전년대비 0.6%p 성장했다.
제조업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75억 1,600만원으로 전년(76억 1,700만원)에 비해 1.3% 하락했다.
석유정제(17.9%), 음료(17.1%) 등은 증가했으나, 조선(-25.6%), 철강(-12.8%) 등이 감소하면서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전자·반도체 부품
전자산업의 출하액 및 부가가치는 통신·방송장비(휴대폰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자산업의 출하액은 253조 4,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 부가가치는 115조 7,000억 원으로 0.1% 증가 했다.
반도체업종(D램 등)은 모바일AP(Application Processor) 등의 수출호조로 시스템반도체 등이 늘어나면서 출하액은 63조 2,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4%↑, 부가가치는 40조 1,000억 원에 달했다.
전자부품업종(디스플레이 등)은 스마트기기 증가에 따른 LCD와 OLED 증가로 출하액은 103조 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 부가가치는 42조 4천억 원를 기록했다.
통신·방송장비업종(휴대폰 등)은 휴대폰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로 출하액은 76조 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0.7% 감소, 부가가치는 29조 5,000억 원으로 1.9% 내림세로 돌아섰다.
자동차산업은 차량고급화와 수출호조로 출하액은 175조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 부가가치는 52조 6,000억 원을 달성했다.

철강 및 석유화학
철강산업은 공급과잉 및 관련 산업 수요부진으로 인해 출하액은 157조 4,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6.8% 감소, 부가가치는 30조 7,000억 원에 머물렀다.
섬유산업은 중국, 인도 등과 가격경쟁력에서 열세 영향으로 인해 출하액은 21조 2,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5.5% 감소, 부가가치는 7조 2,000억 원 수준을 보였다.
석유정제산업의 출하액 및 부가가치는 전년대비 6.5%, 15.2% 증가 화학산업의 출하액 및 부가가치는 3.6%, 2.7% 올랐다.
석유정제산업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의 수출증가로 출하액은 157조 4,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 부가가치는 22조 1,000억 원에 이른다.
화학산업은 기초유분(파라자일렌, 벤젠 등)과 합성수지, 화장품 등의 수출 증가로 출하액은 160조 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 부가가치는 43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조선산업
조선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수주 하락에 따른 선박건조 감소, 선박 발주사인 유럽의 경기 둔화 등의 요인으로 출하액은 75조 9,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1.3%, 부가가치는 21조 6,000억 원으로 25.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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